국내여행/사찰,성당,교회 170

남녀유별의 유교적 유풍에따라 동선분리한'ㄱ'자형 두동교회

교회를 소개한다는것은 어찌보면 종교쪽으로 치우쳐 생각이 들수있다. 하지만 종교와 거리가 먼 나에게도 어릴적 추억이 새로운 마루형식의 함석지붕 건물이다. 우리나라 초기 개신교 교회건축의 가장 독특한 형태라 할 수 있는 ㄱ자형 교회는 유교적인 영향으로 남녀 구분된 집회 공간을 마련하기 ..

순교로 지켜온 100년의 믿음터 '공세리성당'

천주교 신자는 아니지만 역사가 있고, 아름다운 성지가 있는 아산 공세리 성당을 들렀다. 마침 성당내부 공사가 있어 아쉽지만 성당안엔 다음으로 미루고, 아름다운 풍광속에 접어드는 고목들과 함께 성당 주변의 역사를 담는다. 공세리 성당은 1895년 6월에 설립된 대전교구에서 첫 번째 성당으로 이..

'나눔기쁨 없으면 사는기쁨없다' 도심속도량 길상사 '무소유 법정스님'

나눔는 기쁨이 없으면 사는 기쁨도 없다' 황사가 많이끼여 외출이 힘든 날씨에 출사를 강행한 우린 다른지역에 갔었으나 황사에 밀려, 계획을 바꾸어 성북동 행으로 도심속 수행도량 길상사 로 향했다. '무소유' 법정스님의 조문객들의 많은 사람들이 북적이는 가운데 우린 각자 헤어져 산책을 하였다..

육지라고 부를까, 섬이라고 해야하나, 간월암과 안면암

육지라고 부를까, 섬이라고 해야하나, 간월암과 안면암 빛내림이 강하게 내리쬐는 간월암 앞바다, 하늘도 맑고 따스한 바람마저 순풍순풍 불어주는 오후빛 햇살아래 바다의 우유라는 굴밥을 먹어보려고, 달리고 달려 간월도에 도착 했습니다. 달콤한 굴밥을 한그릇 뚝딱 해치우고, 간월암에 오르니, ..

[안동]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 봉정사 그리고 퇴계의 자취 명옥대

지나는 계절을 아쉬워 하는듯, 누군가 떨어진 낙엽을 모아 하트를 그려 놓았다. 덩달아 사랑을 담아보듯 마음이 훈훈해 진다. 차에서 내려 봉정사로 돌아가는 길은 약간 급경사로 보인다. 언제나 그렇듯이 처음 발걸음엔 헉헉대는 숨찬 목소리... 약간 급경사를 오르다보니 명옥대가 보인..

단풍의 끝자락 도솔산 선운사의 송학과 오색나뭇잎

도솔산은 선운산(禪雲山)이라고도 하며, 도솔산 북쪽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선운사는 김제의 금산사(金山寺)와 함께 전라북도의 2대 본사로서 오랜 역사와 빼어난 자연경관, 소중한 불교문화재들을 지니고 있다. 사계절의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선운사는 가을이 되면, 더욱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풍경소리에 단풍잎을 떨구고 화두를 잡는 금수산 정방사

싱그러운 오후 햇살이 나뭇잎을 뚫고 내게로 닥아온다. 팸투어 일정중에 맨 마지막코스 금수산 정방사에 오르는 길 언제나 초행길은 언떤 난 코스가 기다리고 있을까 겁이난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난 엉겁길에 놀이기구 바이킹을 타고서, 멀미가 나는것처럼 약간 멍한 느낌이 있어, 걸어서 산을 오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