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과카페/서울시맛집

노원 상계역 맛집 입이 행복했던 돈까스먹는용만이

해피송702 2022. 3. 3. 07:00

상계역 인근에 위치한 백종원도 인정한 돈가스 맛집은 ‘생방송 오늘저녁’과 ‘백종원의 3대천왕’ 등에 소개된 바 있는 돈가스 전문점으로 까르보돈까스, 칠리마늘돈까스, 눈꽃치즈HOT, 비프크림카레, 듀얼돈까스, 초코롤까스 등 약 30여 가지의 다양한 돈까스 메뉴가 준비돼 있다.


오늘도 치과에 정기검진을 끝내고나니 점심시간이 가까웠다.
늘 그랬듯이 논현동 근처에서 점심을 할까하다가 왠지 피곤하고 멀리 가는것이 귀찮아 집 가까이 가서 점심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상계역 4호선 1번 출구로 나와 뒷쪽 먹자골목으로 가면 쉽게 찾을수 있는 돈까스먹는용만이입니다.


돈까스먹는용만이
주소: 서울 노원구 한글비석로20길 52
전화: 02-931-8870
영업시간: 매일 10:10 - 20:00 주문마감8시
(식사마감20시30분)/ 포장마감 20시10분
월요일 휴무


백종원의 3대천왕, 생방송투데이 등 tv에 다수 출연한곳으로 약간의 웨이팅이 있으나 요즘은 그닥 오래 기다리지 않고 식사를 할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식사한날은 코로나 방역패스가 있었기에 인증을 마치고 전 테이블이 입식인 식당 좌석에 않았어요.

 


예전 다녀갔을때와는 다르게 메뉴판이 달라져 있었고, 가격 또한 대부분이 1000원씩은 오른것 같았습니다.
메뉴가 많아 한참을 들여다 보던 옆지기 남편은 반반까스, 해피송은 까르보 돈까스를 주문했어요.


맛있고 색다른 돈까스를 만들기 위해 수없이 연구를 하였다는 사장님의 돈까스에 대한 열정이 보이는 그동안 시도해 보았던 돈까스라는데 상상도 못할 조합들이 있었습니다.

 


콜라, 사이다, 환타, 탄산수 등 음료수가 준비되어 있고 남기지만 않는다면 무제한으로 드시면 된답니다.


왕돈까스 맛집으로 남산 근처 왕돈까스집도 찾았었지만, 그중 다시 찾게되는 이곳 돈까스전문점 돈까스먹는용만이를 가끔 이용하고 있네요.
목마름에 콜라 한잔을 가득히 따라 와 벌컥벌컥 마시고 다시 리필~ 
식사전 두잔째 따라 왔는데 음료를 무제한으로 먹을수 있으니 달달하고 느끼함도 잡아주니 넘 좋아요.

 


기본 반찬으로 깍뚜기와 단무지가 나오는데 부족하다 싶으면 운영하는 셀프바에서 직접 가져와 먹으면 됩니다.


1시경이 지나 점심시간을 넘겼는데도 꽉찬 테이블은 자리를 비우고 다시 들어 오시고 빠르게 회전이 되면서 얼마 기다리지 않아 반반까스와 까르보 돈까스가 나왔습니다.


남편이 주문한 반반까스는 일반돈까스와 생선까스가 함께 반반으로 나오는 식사로 고기와 생선을 어떤것을 먹을까 망설일 필요가 없는 식사입니다.
샐러드와 밥 그리고 오이피클이 곁들여 나오는것이 아마도 생선까스 때문인가 봅니다.
반반까스는 생선가스가 썰때 흐틀어질까봐 미리 자라서 나오니 포크와 나이프가 필요없이 젓가락이 나왔어요.

 


베이컨과 브로콜리가 들어있고 하얀 크림소스가 뿌려진 까르보 돈까스입니다.
베이컨 크림파스타처럼 느껴지는 까르보 돈까스가 먹기전에는 인기 메뉴 1위인지 알수가 없었지만 크림소스 듬뿍찍어 한입 먹어보면 목넘김에 부드럽고 감칠맛으로 이유를 알것 같습니다.
 


두툼한 고기의 두께가 보이는 돈까스가 양도 푸짐하고 먹거리 소식인 사람에게는 조금 남기지 않을까 생각도 드는 커다란 돈까스예요.


같이 나온 토마토 향의 파스타도 돌돌말아 먹어보고, 아삭한 샐러리도 먹으면서 밥도 한입 먹어 보는데 돈까스가 너무커서 밥까지는 다 먹을수 없었답니다.


날씨가 추운날 찾았더니 서비스로 우동 국물을 가져다 주셔서 호록~ 호로륵~ 뜨끈하게 잘 먹었습니다.

 


처음에 음식이 나오면 밥양을 보고 적다고 느끼는데 어차피 리필이 되기 때문에 문제가되지 않아요.
밥을 더먹고 싶다면 무료 셀프가 되는 밥을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상계역 부근 골목에 잡리잡은 식당가들은 오랜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음식점들이 있어 다양하게 메뉴를 찾을수 있는곳 입니다.
일반 돈까스도 좋아하지만 이색적인 돈까스에 또 찾고 싶은 입이 행복했던 돈까스로 점심을 푸짐하게 먹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