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박2일 여행코스 해운대블루라인파크, 흰여울문화마을, 피아크

한파특보가 내려지던날 추위도 무섭다 하지않고 여행길에 나섰습니다.
여행은 언제나 설렘을 주고 마냥 행복한 발길은 가볍게 부산행KTX 열차에 탑승을 마쳤답니다.
지난 첫번째 뚜벅이여행 처럼 남편과 오고,가는것과 저녁 숙식만 함께 하기로 하고 알뜰하게 1박2일의 여행 계획을 꼼꼼하게 계획하여 뚜벅이여행, 나홀로여행을 출발합니다.

 

부산 가볼만한곳 1박2일 여행코스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부산행KTX는 목적지 부산역에 도착을 하였으며 곧 바로 부산 지하철1호선을 타고 서면역 하차 2호선으로 갈아 탄다음 해운대역에서 다시 하차한후 버스를 이용해야 하는데 마음이 급해 택시를 이용하니 3900원이 나왔습니다.
이제부터 나홀로 여행을 하니 정신을 바짝차리고 해운대구 달맞이길에 위치한 해운대 블루라인파크에서 미리 모바일로 예약해준 티켓을 확인하였습니다.

해운대 미포~청사포~송정에 이르는 4.8km 구간의 동해남부선 옛 철도를 이용하여 해안절경을 따라 해운대 해변열차와 해운대 스카이캡슐을 운행하는데 미포정거장은 얼마전 SBS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중입니다" 최종회 촬영 장소로 익숙한 모습이었답니다.

 

미포 정거장-달맞이 터널 정거장-청사포 정거장-다릿돌 전망대 정거장-구덕포 정거장-송정 정거장 등 6번의 탑승을 할수 있는 자유 이용권으로 아름다운 해변 경관을 만끽하였어요.

 

1박2일 여행 먹거리 송정면가

송정 근처 칼국수집을 찾다가 계획없이 들어갔던 해운대구 송정광어골로 송정해수욕장 인근에 자리하고 있는 면요리음식점 송정면가입니다.
찾고있던 물총칼국수는 뒤전으로 밀리고 길 찾던 많은 걸음에 땀이나서 시원한 밀면을 주문하였습니다.

밀면을 시키니 면과 육수가 따로 나와 원하시는만큼 면이 담긴 그릇에 육수를 직접 부어서 매콤한 다데기 양념도 풀었답니다.
한파특보가 내려진날 살얼음 육수가 차가운 밀면이라니 처음엔 시원하여 호로륵~ 호로륵~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기분이 들었지만 금새 온몸이 오들오들..... 

그래도 온 육수는 마시지 않고 깔끔하면서도 감칠맛이 나는 밀면 한그릇을 비워냈습니다.

 

 

부산 가볼만한 찻집 수월경화

오후 일을 마친 남편과 만나 찻집으로 향했어요.
송정중앙로 해변열차길 바로 옆 건물인데 송정역보다 구덕포역에서 더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부산바다뷰카페로 해변열차가 지나 갈때 주문한 차와 함께 사진을 찍고 인생샷을 찍는것으로 SNS에 소문난 카페입니다.

'물에 비친달, 거울에 비친꽃'이라는 컨셉으로 건물 4층까지 걸어 올라가야 하지만 어찌나 사람들이 많은지 창가쪽 자리는 웨이팅이 길답니다.
오션뷰의 부산바다뷰카페 즐기기 아이스 말차 모나카와 미국식 가베 아메리카노를 달콤 쌉쌉~

 

부산 가볼만한곳 1박2일 여행코스 송정 해수욕장

맑고 깨끗한 물과 고요한 해수욕장의 분위기로 알려져 있는 송정 해수욕장은 부산역에서 약 20 km, 해운대에서 약 8 km 떨어져 있으며 스카이캡슐과 해변열차를 타고 다녀가는 데이트 코스라고 합니다.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하며 파도도 거칠지 않아 수영 초보자도 수영을 즐기기에 적합하지만, 서핑 명소로 서퍼들의 천국이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많은 서퍼들의 날갯짓을 보고 싶었는데 코로나19로 바다에 들어가는 시간이 있어 늦게 찾은 시간 때문에 한산하였습니다.

 

1박2일 여행 먹거리 오복미역

뚝배기에 펄펄 끓여서 나오는 미역국 전문점 오복미역 식당을 추천받아 미역국을 먹으러 찾았습니다.
마침 다음날이 해피송 생일이기도 하였으며 평소에도 미역국을 참 좋아하는편입니다.
참가자미 전복 미역국이 구미는 당기지만 전복 소고기 미역국을 주문과 동시에 진한 국물에 땀이 주르륵 흐르는데 기장 미역은 국물이 초록빛이 더 많이 난다고 합니다.

 

바다 오션뷰 송정해수욕장 스타벅스 

송정 해수욕장 바다 뷰를 그대로 눈에 담을 있는 스타박스 창가에 않아 진한 커피 한잔으로 분위기를 띄워 보았습니다.
붉은빛이 점점 물들어 오는 송정 바닷가 백사장에는 갈매기도 집으로 돌아 가는지 그저 멍때기기에 좋았던 카페였답니다.

 

송정해수욕장 앞 오션뷰 브라운도트호텔

편하게 쉴수 있었던 룸 내부시설이 좋고 깔끔하며 가성비 좋았던 브라운도트 호텔 송정점입니다.
주변에 바다와 식당 그리고 편의시설이 가까워서 편리하였으며 일몰과 일출의 바다 풍경을 만날수 있었습니다.

 

해변열차 근교 송정밥집 엄마손 대구탕

큼직한 대구가 꼬들꼬들 하면서도 부드럽게 씹히는 대구탕이 해장하는듯 시원한 대구탕 한 뚝배기 다 비웠습니다.
집밥같은 송정밥집 엄마손대구탕 근처 직장인들도 관광 손님까지도 많이 찾는데는 이유가 다 있겠지요.
집밥같은 식당에는 혼밥이 많았습니다.

 

부산 여행코스 금정산성 범어사

통도사, 해안사와 더불어 영남의 3대 사찰로 불리는 100대 명산 금정산에 위치한 범어사는 신라 문무왕 18년(678)에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깊은 역사를 지니고 있습니다. 
자연과 산으로 둘러싸인 멋진 경치를 자랑하는 곳으로 무척 규모가 크고 울긋불긋 가을 단풍으로도 유명한곳입니다.
포토존이자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범어사 기와 돌담과 계단이 주변 자연과 잘 조화를 이루어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갈맷길과 이어진 금정산은 등산 코스도 많아서 산을 오르는 사람들도 많이 만날수 있었습니다.
대중교통으로도 방문하실 수 있는 범어사는 지하철 이용시 지하철 1호선 노포행 열차를 타고 오면 범어사역 5번 출구로 나와서 약간의 도보 비아이마트 앞 버스정류소에서 범어사행 90번 버스를 타고 범어사까지 올라가면 됩니다.

 

부산 맛집 여행 18번완당

부산 남포동 영화의 거리에 있는 70년 전통의 18번 완당은 야들야들 얇은 만두피에 고기가 들어있고 야채와 숙주나물과 참멸치와 다시마로 우려낸 육수에 끓여내는것으로 시원하고 감칠 맛이 있어요.
직접 매장에서 매일 빚는 완당을 볼수 있는 18번 완당 메뉴는 우동이나 국수면을 넣은 메뉴도 있는데 간편하고 깔끔하게 한그릇 식사였답니다.

 

 

부산 여행 코스 추천 사진찍기좋은곳 흰여울문화마을

부산 당일치기 여행으로도 다녀 올수 있는 흰여울문화마을은 피난민들이 정착하고 삶이 시작된 곳으로 문화마을공동체 문화예술마을로 거듭났다.
영화 변호인 촬영지로 유명해진 흰여울문화마을에는 절벽과 같이 해안가 절영해안산책로가 길게 이어져 아슬아슬 골목길을 따라 걸으면서 추억의 사진을 남길수 있고, 잔잔한 파도를 만나는 해변을 내려갈수 있도록 중간중간 테마가 이어지며 흰여울 터널은 포토존으로 길게 줄이 서있는 모습입니다.

 

부산 영도 핫플레이스 피아크 카페베이커리

제일 SR그룹에서 만든곳으로 복합문화공간 영도 피아크가 있어요.
대형 선박의 공간 구조를 모티브로 설계한 피아크는 규모가 어마어마하고 중앙식 계단 좌석에 않아 바라보는 풍경은 통창으로 이어져 개방감과 초록초록 인조 잔디가 시원스레 깔려 그뒤로 부산 멋진 바다가 한눈에 펼쳐지는게 항구와 등대, 산, 바다, 오션뷰가 따로없다.
부산 영도 카페 피아크! 인조 잔디 마당 공간을 2층이나 루프탑에도 이동이 가능하다  

 

거리두기 하면서 행복했던 부산 2차 여행 하나하나 여행지를 풀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