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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행 가볼만한곳 어린왕자 부산 감천문화마을 포토존과 교통편

해피송702 2021. 10. 30. 16:12


부산광역시 사하구 감천동에 있는 감천문화마을 하늘마루 전망대에 오르면 전체적인 마을 모습이 한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부산 여행 1박하고 해운대역 근처에서 아침식사와 동시에 여행을 시작하려고 지하철을 탔습니다.
출장중 출근하는 남편과 헤어져 이제 온전히 혼자서 뚜벅이 여행을 해야 합니다.
해운대역 출발 서면역에서 환승후 토성역에서 하차를 한후 택시(3300원)를 타고 감천문화마을 입구에서 내렸답니다


감천문화마을은 1950년대 6.25 피난민의 삶의 터전으로 낙후된 달동네였지만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면서 산자락 미로같은 골목길따라 산비탈 계단식에 들어선 마을을 한국의 마추픽추, 산토리니로 불릴만큼 마을가꾸기에 부산 여행 코스 대표 관광명소가 되었다.
 

 


자가용을 이용한다면 감정초등학교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지하철은 토성역 하차후 6번 출구로 나와 마을버스(사하1-1, 서구2, 서구2-2)를 이용 감천문화마을 입구에서 하차하면 됩니다.



포토존에 줄을 서야 한다는 말에 일찍 서둘렀더니 첫 손님이 되어 마을 주민들의 친절한 안내를 받았습니다.
첫번째 만나는 하늘마루 전망대가 있어 감천문화마을 전체적인 모습을 한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작은박물관은 감천마을의 옛사진, 생활용품등 테마로 꾸며져 마을 조성 과정을 살펴볼수 있는 공간입니다. 

 


감천문화마을 입구에서 방문자인증, 발열체크를 하고나면 무료로 마을을 둘러 볼수있다.
감천문화마을 안내센터에서 지도(2000원)을 사서 스탬프체험 지정된 장소에서 도장찍으면 예쁜 엽서를 줍니다.
 

 


여기저기 구경하면서 사진을 찍다보니 요즘 한창 핫한 방탄소년단(BTS) 정국, 지민 벽화도 볼수 있다.
 

 


구수한 빵내음이 코를 자극해 뛰어 들어 갈뻔했던 감천제빵소! 아침먹은지 얼마되지 않았기에 참아야지.....ㅎ


감천문화마을 개방시간: 매일 09:00 - 18:00 3월-10월, 매일 09:00 - 17:00 11월-2월 
주소: 부산 사하구 감내2로 203

 


대표적인 포토 스팟 I♥GAMCHEON 
아픈 역사를 가진곳이지만 파스텔톤의 집들과 이색풍경이 어우러져 곳곳에 벽화와 포토존이 있어 추억을 남기기에 좋은 부산 사진찍기 좋은곳으로 낮에도 알려져 있지만 부산 야간 명소로도 유명한곳입니다.

 


감천문화마을을 다시 찾은 이유중 하나는 긴줄을 서야 한다는 어린왕자 포토스팟 때문이었답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관광객이 줄어들어 마을또한 사람들이 별로 없이 한산하였습니다.
어린왕자와 여우가 내려다 보는 감천문화마을! 


 


한사람 간신히 지나갈수 있는 좁은 골목으로 이어진 마을은 주민들이 살고 있는 동네랍니다.
조용 조용... 피해를 주지 않도록 주의를 해야 할것입니다.

 


산토리니 감성을 담아낸듯한 등대 전망대 안에서 인생샷 한컷 남겨도 좋은데 나홀로 여행이기에 해피송과 한몸인 베낭을 마을 풍경과 함께 담아왔답니다.
 

 


천천히 걷다보니 1시간이 족히 넘은것 같았다.
커피와 브런치 더플레이트를 기웃기웃... 차와 간식을 먹고 싶은 마음에 안쪽을 들여다 보니 문이 닫혀있다 ㅠ
 

 


골목 계단위로 천덕수 우물이 있다. 감천 물이 맛있다는 이곳에서 물을 길어 사용하였던곳이다.

  

마을을 한바퀴돌다보니 한파와 비소식에 춥다고 두툼하게 입은 옷이 무겁고 더워져 찾아 들어 간곳이 우인카페이다.
마치 학교 교실처럼 보이는 책상과 걸상이 있는 카페는 1층도 있지만 2층과 한층 더 올라가면 루프탑도 있다.
커피를 마시면서 감천문화마을을 내려다 보고 저멀리 바다도 볼수있는 커피숍이었다.
 


11월에 야간등불이 켜져 또 다른 마을을 볼수 있다는 마을은 다채로운 행사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부산 감천문화마을 당일치기 여행으로도 좋은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