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과카페/경상남,북도맛집

부산 기장역 맛집 진한 국물에 쫄깃한 면발 기장왕칼국수

해피송702 2021. 12. 6. 07:14


날씨가 쌀쌀해지는 지금 계절에는 따뜻한 국물이 있으면 한결 마음을 놓고 식당을 찾게 됩니다.
지인이 알려준대로 기장 관광을 마치니 늦은 시간 점심을 먹게 되었습니다.

 

가성비좋은 맛있는 칼국수집이 있다기에 동해선 지하철을 타고 이동을 하였어요.
부산 기장시장 근처 지인이 자주 찾는곳이라서 맛보장 의심의 일도 없이 기대를 가지고 한적한 기장역으로 달려 갑니다.


기장왕칼국수
주소: 부산 기장군 기장읍 차성로288번길 68
전화: 051-724-5597
매일 10시30분~ 20시30분 
매주 월요일 휴무

 


동해기장역 1번 출구에서 나와 약180m쯤 걸어가니 사거리 기장시장 근처에 기장왕칼국수 간판이 보였습니다.


가게로 들어서니 꽤 늦은 시간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계셨습니다.
한쪽 벽면을 꽉 채운 디스크판을 보니 신청곡이라도 들려줄 디스크자키가 나올것만 같은 분위기에 식당 내부입니다.


왕칼국수 6000, 콩칼국수 7000, 앤칼국수 7000, 왕만두 5000, 꼬마김밥 5000 기장왕칼국수 보잡하지 않은 가짓수의 메뉴를 보고 콩칼국수와 왕만두 그리고 꼬마김밥을 주문해 봅니다.


전메뉴 포장가능한 기장왕칼국수에서는 매일 담그는 겉절이 김치를 내놓는다고 하니 차려진 음식들이 더 맛있을것 같은 군침이 땡겼습니다.


아이들은 없지만 기름이 좌르르 흐르는 꼬마김밥이 고소한 냄새가 진동하는게 제일 먼저 꼬마김밥부터 먹어보기로 합니다.


당근과 단무지가 전부인 꼬마김밥 한입에 쏙쏙 먹기 좋은 크기인데 은근히 계속 손이 가는 맛이 마약김밥 같은 꼬마김밥입니다.


곁들여 나오는 반찬에 기본으로 꼬마김밥 세개가 나온다는 사실은 뒤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셀프코너를 운영하고 있어 부족한 반찬이나 양념장(다대기), 땡초를 가져다 먹을수 있습니다.


주먹만한 왕만두는 김치만두인듯 고기만두의 왕만두, 
크기가 커서 한,두개만 먹어도 해피송 양이 차버렸답니다.


콩칼국수는 따뜻한 온면입니다.
고소한 콩가루가 올려진 콩칼국수 진한 국물에 한입 두입 따뜻한 국물만 맛을 보았습니다.


고소함 가득 콩칼국수 면발을 들어 호로륵~
노르스름하고 탱글탱글한 면발은 당근과 치자로 반죽한 면이라고 하니 건강한 재료라서 안심하고 호륵~ 호로륵~~~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다니는 여행속 먹거리 기장시장이 근처에 있어 식사하고 재래시장 구경도 솔솔할것 같습니다.


벽면에 적힌 다녀간 사람들의 싸인들이 가득해 눈길이 끌렸습니다.
기온이 떨어져 날시가 차가운날이면 더욱 생각나는 칼국수 호로륵~ 점심을 먹고 다시 여행을 시작하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