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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역 맛집 백종원 3대천왕 왕 돈까스 돈까스먹는용만이

해피송702 2021. 9. 11. 06:30

전형적인 가을 햇살이 보이는 맑은하늘의 하루를 맞아
소소하게 일을 보다보니 어느새 출출함이 밀려오는
점심때가 가까웠습니다.
찾아간 식당은 봄에 한번 다녀간 돈까스 맛집이
생각나 다시 발걸음을 하였어요.



생방송투데이, 생방송오늘저녁 등 여러방송에 소개되었으며 
백종원 3대천왕에 나왔던 돈까스 맛집이라고 해요.




돈까스먹는용만이
주소: 서울 노원구 한글비석로20길 52
전화: 02-931-8870
영업시간: 매일 10:10 - 20:00주문마감8시
(식사마감20시30분)/ 포장마감 20시10분
월요일 휴무




상계역 4호선 1번 출구로 나오면 곧장 이어지는 
골목길에서 좌회전 하면 간판이 보입니다.
도보 1~2분이라서 찾기도 쉬웠지만 상계역 맛집이라며
추천한 아들과 함께여서 헤메이지 않고 두번째 방문해 봅니다.




코로나19 여파인지 예전처럼 긴 줄은 서지 않고 
바로 들어 갈수 있어 QR코드 찍고 손소독제 바르고
테이블에 자리를 하였네요.




주문을 하기위해 빙 둘러 홀안에 붙어 있는 
메뉴판을 보면 다양한 메뉴에 무얼 먹어야 할지 
혼돈이 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난번 다녀 가면서 무엇을 제일 선호하는 메뉴인지 
알았고, 까르보 돈까스를 먹어 보았기에 까르보 돈까스와 
왕돈까스를 주문해 보았어요.




홀 안의 테이블은 모두 입식으로 되어있고, 
옆과 옆사이는 넓어 음료수나 반찬을 가지러 다니기도
무척 편합니다.
곳곳에 오랜 흔적들이 엿보이는 메뉴판의 이름과 같이
상상이 가지않는 조합이 되지 않을것 같은 음식 조합으로
다양한 돈까스를 개발하고 판매하고 하는 
돈까스먹는용만이라고 합니다.




스테이크집 파스타 요리 내음이 풍기는 까르보 돈까스,
옛날 경양식집 모양이 풍기는 왕 돈까스가 차려졌습니다.
우~왕 얼굴만큼 큰 커다란 돈까스에 한번 놀라고
푸짐한 양에 두번 놀랐네요.




베이컨과 브로콜리, 새우와 파슬리가 뿌려진
까르보돈까스는 마치 파스타를 먹는것 같았지만
소스를 제치고 보면 돈까스가 거기에 들어 있다.
살짝 매콤하며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전혀 느끼하지 않아 
자꾸만 입맛을 다시게 하니 커다란 양이지만
천천히 돈까스를 즐겨 보았습니다.




음료수가 무제한이지만 남기면 추가 계산이라는데
남기시는 사람들이 없어 잘 모르겠군요.
칠성사이다, 팹시콜라, 오렌지 환타, 탄산수가 준비되어
있어 원하는걸 무제한으로 먹을수 있어요.
하지만 무작정 따라다만 놓고 남기면 안되어요.




이곳 식당에는 혼밥하러 오시는분들이 눈에 많이 띄이네요.
돈까스 종류라서 간편하게 혼자 먹기에도 좋을듯 합니다.



크림소스 파스타를 좋아해서 그런지 그다지 어색하지
않는 까르보돈까스는 살짝 매콤함이 전달되는것이 고추가 
들어 간듯하여 느끼함을 잡은것 같아요.

 



쓱쓱 잘라 옆면을 보니 두툼한게 부드러운 돈까스가
전혀 느끼하지 않고 잡내음이 없었습니다.




기본 반찬은 깍뚜기와 단무지이며 셀프바가 있어
부족한 반찬은 직접 가져와 먹으면 된다.
테이블에 포크와 나이프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제일 인기 메뉴 5가지 돈까스
까르보돈까스 9,000 , 칠리마늘돈까스 9,000 , HOT돈까스 8,000
모짜렐라치즈돈까스 8,500 , 눈꽃치즈칠리 9,500등 
다양한 메뉴중 눈에 띠는 돈까스였어요.

 



갈색 소스가 덮힌 익숙한 느낌의 왕돈까스예요.
경양식집에서 먹던 돈까스 같은데 일반 돈까스보다 크고
유명한 왕돈까스 보다 조금 작은 사이즈이며, 
바삭바삭 한게 속은 촉촉하고 소스가 잘 스며들어 부먹의
느낌도 좋은 겉바속촉으로 돈까스 맛을 제대로 느꼈습니다.




신선한 샐러드와 파스타가 약간 곁들여져
국수에 서운함을 가시게 합니다.
포크에 돌돌말아 호로륵~ 파스타 먹는 기분도 
함께 느껴 본답니다.




상계역 뒤쪽 골목에는 음식점들로 붐비는 골목입니다.
다양한 메뉴에 골라 먹을수 있는 상계역 맛집들이
어찌나 많은지 먹거리가 생각나면 골목을 누벼도 재미나요.

 



음료수와 밥이 무제한 제공되지만
남기지 않는선에서 드시고 싶은걸 무제한 
드시면 된다는군요.




돈까스가 크고 푸짐하여 가성비도 좋은데,
돈까스와 함께 나온 샐러드와 파스타 그리고 밥이
곁들여 나온다.




이곳 돈까스먹는용만이네는 음료뿐 아니라 
밥도 무제한으로 먹을수 있어요.
돈까스가 크고 푸짐해서 밥을 더 먹을수가 없을것
같은데 각자 식사양이 다르기에 여러번 먹는 
사람들도 있었어요.




기름에 튀기기 때문에 살짝 느끼할수 있는 돈까스를
소스로 맛을 잡은듯 하였어요.
두툼한 속살이 씹히는 식감도 적당 하였습니다.




식당 홀안 분위기는 오래된 인테리어인데
돈까스 맛은 극대화 시켜 퀄리티있었네요.




크고 양도 푸짐한게 가성비까지 좋으니  
직장인들의 한끼 식사로도 충분하다고 느껴지는군요.
저는 양이 많아 조금 남겨야 할것 같아요.




아침, 저녁으로는 기온이 낮고 한낮에는 무척 더워
감기 걸리지 않을까 염려도 되는 가을의 문턱입니다.
짧은 가을이지만 곧 나뭇잎이 물들어 오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