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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 맛집 뜨끈 감칠맛의 수유리우동집

해피송702 2021. 2. 3. 06:31

하늘은 맑고 유난히도 푸른 하늘은 외출하기 좋은날입니다.
그동안 밀린 일들이 많아 한꺼번에 다녀오려니 점심은 밖에서 
사먹는걸로 챙겨야 할것 같습니다.
기온은 한파주의보를 예보하였으며 바람은 얼굴을 스칠때마다 
귓볼이 빨갛게 떨어져 나갈것 같아요.
차를 타고 내린곳은 모두 근처로 이곳저곳 걸어서 이동을 해야합니다.
  
  


한군데 다녀오고 두군데 일을 마치고 나니 어느새 배꼽시계는 
점심시간을 알려 주네요.
다음 일정에 더 가까운곳으로 이마트 근처에서 식사할곳을 찾았어요.
창동역 2번 출구 쪽에 있는 수유리우동집 입니다.
체인의 우동집은 울집 근처에도 위치하고 있어 운동을 다녀 오면서 
가끔 들러 국수를 먹었던 제입맛에 딱 맞는 맛집이예요.
   
   


평소에 왁자지껄하던 먹자 골목 이마트 근처까지 왔는데
너무도 조용하고 식당들이 보이지 않는곳이 몇집있었어요.
무얼 먹을까 한참을 서성였습니다.
 
 


차디찬 바람이 얼굴을 세차게 스치니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
눈에 들어오는건 우동집이었네요.
비오는날엔 부침개가 생각나듯 추운날엔 역시 뜨거운 국물이지요.
 
 


35년의 오랜 세월을 지닌 수유리 우동집,
헌데 체인이라서 지역마다 많은 가게들을 만날수 있어요.
 
 


호로륵 국물과 함께 먹을수 있는 잔치국수과 야채김밥을 
주문을 하였습니다.
이곳 국수양은 많지만 국수에는 김밥이 빠질수 없지요.
 
 


낮12시를 넘겨 직장인들의 점심시간이지만 대부분이 배달서비스를
이용하기에 식당안에는 넉넉하니 한가해 보였답니다.
  
 


저렴한 메뉴 가격에 반찬과 물은 셀프이며 주문도 키오스크를
이용하였어요.
이제 어느곳을 가도 주문은 키오스크를 이용하기에 쓱쓱
금새 주문서를 넣었답니다.
 
 


수유리 우동집은 모든것이 셀프라는점,
반찬은 김치와 양념을한 단무지 그리고 담백한 일반 단무지가 있어요.  
김치와 단무지를 담고 물컵에 물도 따라 자리에 않았습니다.
  
 


음식 포장용은 플라스틱 찬그릇이 준비되어 있으며
가게안에서 먹는것은 놋그릇으로 찬그릇이 준비되어 있어
깔끔하게 다가 옵니다.
 
 


잔치국수와 야채김밥이 나왔습니다.
친절한 식당분들의 '맛있게 드세요' 라는 말에 기분도 업되고
폴폴 코끝에 날아드는 음식향이 꿀꺽 군침을 삼키게 만드었네요.
 
 


녹그릇에 나오는 국수는 대접받는 기분이었으며 양이 무척많고 
고명으로는 고기, 호박, 계란지단, 파, 김등이 올려져 있었으며,
다대기 양념이 가운데를 장식 하였습니다.
 
 


탱글탱글 갓 삶아나온 통통한 면발!
간간한 국물을 휘~휘 잘 저어 호로륵~호로륵
면치기가 한번 시작되니 젓가락을 놓을수가 없어요.
얼큰 매콤한 따끈한 국물도 마셔주고 호록 호록 
면치기로 출출한 배꼽시계를 잠재웠어요.
 
 


아삭거리는 김치와 면치기, 달작지근한 단무지와 한입
감칠맛의 국물을 중단할수 없어 국수 한그릇을 비워냅니다.
 
 


두툼하니 먹음직스러운 야채김밥
국수와 함께 딱 좋은 김밥은 최고의 단짝입니다.
 
 


기름 좔좔흐르고 깨가 소복히 쌓여있는 비쥬얼의 김밥입니다.
역시 밥보다 속이 많아야 맛난김밥은 여러가지 김밥이 있지만 
난 오리지날 야채김밥이 제일 좋아요.
 
 


국수 양도 많은데 김밥까지 주문하였으니 김밥은 다 먹을수가
없어 포장을 하기로 하였어요.
 
 


든든히 점심을 먹었으니 남은 일정을 마치기 위해 
자리를 옮겨 다음 장소로 갑니다.
마지막 일정은 등기소에서 마치는 일로 등기소에 
도착을 하였답니다.
 
 


어떤하루, 등기소 안에 위치한 커피숍입니다.
다양한 수제청이 절로 눈길이 가는 작은 카페예요.
아직 점심시간이 끝나지 않아 차한잔으로 기다림이랍니다.
 
 


뜨거운 향이 좋은 아메리카노!
홀짝 홀짝 마셔도 넘 뜨거워 짧은 시간에 마실수가 없어요.
잠깐 마스크 내리고 음료를 마시고 곧 바로 올리고
자꾸만 반복을 하다보니 커피의 즐거운 시간을 맛볼수 없었습니다.
조용한 카페에 않아 향과 함께 휴식을 가지며 마셔야 
하는 차는 급하게 마시니 여유를 느낄수 없었네요.
 
 


일때문에 모처럼 외출을 하였지만 거리두기에 큐알코드 입력,
손세정등 여기저기에서 반복하다 보니 어느새 하루해가
뉘엿뉘엿 빠르게 시간이 흘렀습니다.
좋아하는 카메라를 들고 나온지가 언제인지 기억 저편으로
사라지려고 하고 핸드폰으로 몇장 남겨봅니다.
  
  


서울 도봉구 노해로65길 14 102호(창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