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과카페/서울시맛집

방배동 이색카페 주경자구름떡카페

해피송702 2021. 1. 27. 22:11

따뜻한 봄날처럼 느껴지는 요즘 기온이 어느새 다음
계절을 기다려집니다.
코로나19로 긴 날들을 방콕을 하고 있으려니
주전부리에 몸무게와 잔병치레인듯 합니다.
사르르 불어오는 소슬바람속에 답답해지는 마음이
자꾸만 어디엔가 외출하고 싶어집니다.



꼭 나가야 할 일과가 있어 시내로 나가기로 하였어요.
부지런히 주비를 마치고 하루의 시간을 활용해 봅니다.
마스크를 쓰고 손소독티슈도 챙겨 주머니에 넣고 집을 나섰네요.



커피한잔은 마음과 몸을 행복하게 하여 주는
시간을 선사하기도 해요.
진한 커피향을 따라 이색카페에 도착을 하였어요.
조용하고 아담한 카페이지만 이곳은 떡이 서비스로
차와 함께 나오는 커피숍입니다.



지인 회사 근처라서 가끔 가는 카페인데 바로 맞은편
건물은 흑임자 인절미 떡이 맛있는 떡집으로
이름만 들어도 많이들 아시더라고요.
전국구로 택배발송도 되는 유명한 떡집인데
울 옆지기도 떡을 사다주어 맛있게 먹어 보기도 하였답니다.
일반 떡가게보다 가격면에서는 조금 비싸지만 떡이 넘나
맛있어 그값을 하는것 같습니다.



손님이 많지않아 입구에 자리를 잡고 차를 주문합니다.
하우스 블렌딩페스티발에서 수상경력도 있으셔서
은근히 마실 차에 기대를 가져 보았어요.



흑임자빙수가 맛있지만 여름철에 제맛이고
피로에 쌓인 나의 주문은 영하에 기온에도 아메로
시원하고 향기 진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하고
옆지기는 따뜻한 커피를 마시기로 하였지요.



메뉴판에 눈길이 가는 흑임자죽과 단팥죽이 군침을 삼키게
하지만 곧 점심을 먹어야 하기에 다음 기회로 미루었어요.



아이스아메리카노와 블랙커피가 나왔는데
쟁반 가운데에는 영양찰떡이 서비스로 나왔네요.
굿 굿 굿 떡을 좋아하는 제게는 어느 서비스보다도
최고의 떡이었답니다.



떡집에서 운영하는거라서 그런지 메뉴 주문과 함께
떡을 서비스로 주니 영양만점, 든든한 먹거리입니다.



점심때가 다 되어 마침 출출하던차에 떡한입 먹고
호로륵~ 커피 한모금 마시고 웃음이 절로 나는 티타임 시간이예요.



방콕으로 외출이 줄어든 요즘 오랜만에 가져보는 여유로운 시간!
카페 창밖을 내다보며 책한줄기 읽어보고 싶은 분위기지만
거리두기 1시간 머무르는 시간에 오랜 시간을 가질수 없는게
무척 아쉬웠어요.



떡순이라서 너무 좋았고 크랙커보다도 잘 어울리는 먹거리가
좋은 카페가 잔잔한 분위기라서 자주 찾을것 같습니다.



친구들과 모임을 하고픈 마음이 마구 일지만
만남을 자제해야 하는 요즘 즐거웠던 시간들을 기억해 봅니다.
하루빨리 좋은 소식만 들려와 반가운 이들과 만나
그동안 못했던 이야기 꽃을 피우고 싶어집니다.



흑임자인절미가 맛있는 떡집에서 운영하는 카페
차를 마시고 돌아 오려니 허전한 마음에 건너편 건물로 방문하여
떡을 사들고 다음 일정의 점심을 먹으러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위치: 서울 서초구 방배로33길 20 정석빌딩
지하철7호선내방역5번 출구
영업시간: 매일 09:00 - 19:00
전화번호 : 02-516-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