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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달콤 중독성 강한 가평 맛집

해피송702 2020. 8. 7. 21:35


구슬땀이 주르륵~ 흐르는
무더운 여름철, 국지성 폭우로
장마비는 쉴새없이 내리는데 간혹 햇님이
짠하고 비춰 주기도 합니다.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 되기전에 가평
나들이를 다녀 왔어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산과 계곡
바다와 강으로 떠나시는 분들이 많아 덜컹덜컹
경춘선 열차를 타고 가볍게 떠나 보았네여.

        

           


상봉역에서 경춘선을 타고 가평까지는 약1시간여~
커피숍에 들려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한잔 마시고 뚜벅이를 시작합니다.

       

               


창밖의 풍경을 감상하기도 하고
핸드폰으로 이것저것 검색도 하고, 이야기를
하다보니 어느새 가평역에 도착을 하였더군요.

       

              


오랜만에 뚜벅이로 가평역에 내리니
너무도 많이 바뀌어 한참을 멈칫거렸답니다.

        

              


차를 가지고 마중 나와준 지인들을 만나
물놀이 전에 영양보충 할까하고 가평 읍내로 들어서니
골목 이곳 저곳에 닭갈비 전문점이 눈길을 끕니다.

      

                


가평하면 역시 남이섬이 있고,
닭갈비가 떠오르지요.
점심때가 다 되었으니 식사부터
하고서 움직이는게 좋을듯 하였어요.

       

                


닭갈비는 춘천이 더 유명하지만
유원지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있는
춘천 가는 길목에 자리잡은 가평에는
닭갈비 식당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답니다.

        

            


가평역에서 나와서 우회전 해서 바로 보이는
닭갈비 전문점 사랑채 닭갈비를 찾았습니다.

         

             


가평 맛집 사랑채는 1인분에 11,000원으로
뼈없는닭갈비 간장닭갈비와 양념닭갈비
두가지중 양념닭갈비로 주문을 마치고
추가 메뉴를 살펴 보았습니다.

          

             


막국수 메뉴와 떡사리, 고구마사리, 모듬사리,
치즈사리, 우동사리 등 닭갈비에 추가해서
먹는 사리 종류가 이루어진 가평 맛집
메뉴였어요.

     

           


콩나물무침, 절인 무우, 양념된장,
마늘, 고추, 쌈채소로 상차림이 나오고
메인 닭갈비가 나왔어요.

        

            


예전에는 닭갈비하면 서민과 가난한 학생들을
위한 음식으로 부담없이 먹는 음식이었다는데
지금은 수요가 높고 고급화 되어서 인지
주문서에는 체크가 자꾸 늘어 갑니다.

      

                


양배추와 닭갈비가 달아오른 철판에 부어지고
김이 모락모락 코끝을 자극하기 시작합니다.

       

             


지글지글 하얀 김이 쏟아 오르는 잘 달궈진
철판위에는 갖은 야채와 함께 붉은 양념의
닭갈비가 익어 가고 있어요.

           

             


양념도 중요 하지만 굽는 정도에 따라
맛이 좌우되기에 가평 맛집 사랑채에서는
닭갈비를 볶는것은 서빙하시는 분들이
일정 시간을 두고 왔다갔다 하면서 닭갈비를
볶아주니 익어가는 모습에 기다리는
인내가 필요 해요.

        

             


드디어 맛을 볼수 있는 타임~
쌈채소에 잘 익은 떡볶이 떡을 올리고
닭갈비를 올려 줍니다.

           

            


먹고 또 먹고 매콤달콤...
중동성 있는 닭갈비에 배꼽 시계도 채워주고
영양보충도 하는 가평 닭갈비에 푹
빠져 보는 식사이예요.

          

              


든든한 식사를 즐겼지만 역시 뭐니뭐니
해도 닭갈비에는 볶음밥이 최고일것 같습니다.

         

           


가평 맛집 닭갈비철판볶음을 어느 정도
먹고나서 볶음밥을 주문하면 접시위에 밥과
김가루 비빔소스가 나와주니 볶음밥을
기다려 봅니다.

        

               


쓱쓱 싹싹 뒤집고 엎으고 양념을 섞어주고
철판에 밥을 얇게 깔아 노릇노릇 익어
가기만 기다려요. 고소한 누룽지 볶음밥이 될때까지~

      

                   


매콤달콤 고소한 닭갈비 볶음밥을
박박 누룽지까지 긇어가며 호로륵~ 냠냠 쩝쩝.....
가평 맛집 닭갈비 볶음밥을 먹는
이게 바로 밥도둑인가 봐요.

          

             


가평 맛집 사랑채 메뉴판 아래
세이버투플러스에서 인증하는 친환경
인증매장으로 친환경 세제와
초음파식기세척기를 사용하여 모든
식기를 살균 세척하는 친환경 매장이라는
인증서가 눈길을 끌었어요.

다음 일정으로 옮기기전에 먹었던
가평 닭갈비에 입이 즐거웠던 시간을 보내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길을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