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기에 걸맞는 가평 맛집

시기가 시기니 만큼 한 번 마음먹고 외출을 하려고 해도 조금은 신경이 쓰이는 것은 사실인 것 같아요.
부모 입장에서야 아이들 걱정에 공개적인 장소를 가는 것도 사실 많이 꺼릴 수 밖에 없었어요.
단 아이들 입장에서 언급하는 바 다들 좀이 쑤시다고 하며 무척이나 힘겨움을 표했던 터라
그나마 음식으로 힐링이 되며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식당을 미리부터 검색 및 수소문을 좀 했어요.
그러던 중 이웃에 거주하는 친구가 일전에 추천해줬던 가평 맛집이 급작스레 떠올라 부리나케 달려갔답니다!

           

 

막상 식사 장소에 도착하니 정말로 이날 결정은 탁월한 선택이었어요.
수도권 힐링 장소로 탁월한 웰빙스러움을 마구 뽐내고 있는 아침고요수목원 근방이었으며
고로 식당과 함께 연계하기에 그만큼 효율적인 동선을 가지고 있었던 연유에요.
단단히 마음 먹고 외출을 행했다면 이왕지사 식사 뒤 소화 촉진을 위한 산책 코스 잡는 것은
기본이 아닐까 싶었고요. 오메가메 럭서리한 하루를 보내기에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을 것 같았어요.

       

 

사전 검색시에도 이미 인지했던 부분으로 자체 주차장이 무척이나 널찍한 공간을 자랑하고 있었어요.
어렸을 적 꿈꿔왔고 소유하고 싶은 별장 느낌이 스멀스멀 외적 느낌으로 작용했고요.
아시다시피 여전히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는 이 시점에 더더욱 효용 가지를 가지고 있는 외관
모습이었어요. 아무튼 하루를 알차게 보내고 싶어 영업 오픈 시간 전에 미리 도착했으며 확실히 심적 릴렉스하게
파킹을 완료한 뒤 정감 넘치는 가게를 이리저리 둘러봤네요.

          

 

요사이 프라이빗한 가게들이 무수히 생기고 있는 시대라고 해도 청청 공기를 뽐내고 있는 이 동네에서
이런 느낌을 보유하고 있는 게 여러모로 특별했어요. 조명이 도드라지는 장치를 보자마자 들었던 생각은
금일처럼 오전 시간대 말고 이후 이 사회 자체가 잠잠해지면 저녁 시간대에 와서 식사 전후 시선적 아름다움을
누려보고 싶다는 생각도 별도로 가질 수 있었어요. 주변 공기도 남다르고 음식도 맛나고 거기에 배 두드리며
외부로 나오게 되면 자연스러운 수순처럼 긍정적인 면이 내적으로 가득 찾아오지 않을까 예상되었기 때문이에요.

        

 

요사이 유행을 하고 있는 야외 루프탑 개념의 공간이 별도로 갖춰져 있어 더더욱 다양성을 취하고 있었어요.
현대사회가 발달하다보니 한 가지만 잘 나간다고 해서 그 음식점이 주야장천 롱런하는 것은 아닌 것 같고요.
처음 생겼을 때부터 오픈된 공간을 조성한 느낌이 스멀스멀 묻어난 것으로 봐서 확실히 여기 주인장께서
멀리 내다보고 공간 활용을 누구보다 적절하게 잘 한 것으로 보였어요.
여전히 일교차가 크지만 점심 시간대에는 그 어떤 아름다운 자리보다 힐링이 되는 따사로운 우리들만의
전유물이 되지 않을까 어김없이 유추했던 부분이랍니다.

           

 

내부도 물론 주관적 손님 입장에서 바라봐도 그 무엇보다 이점을 다량 가지고 있었어요.
규모가 워낙 큼지막했기 때문에 다양한 손님층을 배려한 모습으로 비춰졌던 부분이었고요.
특히나 아이들을 동반했던 본인에게 긍정적인 면을 도드라지게 만들어줬던 다수의 좌식 테이블이었네요.
외부 루프탑 공간 그네에서 핸드폰사진을 무던히 담느라 시간이 제법 지체되었지만 내부 장면을 보자마자
절로 미소가 다량 생성되었다고 보면 되요. 녀석들이 그만큼 웃음기를 가득 표출하며 좋아했던 이유때문이었죠.

         

 

물론 대자연의 청청함을 시선적 맘껏 누릴 수 있는 보통의 테이블석도 다수 갖추고 있었으니 웬만하면
호불호는 발생하지 않을 것 같았으며 확실히 규모를 제법 가지고 있는 곳들이 이래저래 손님들을 배려하는
특징을 다수 가지고 있었네요. 거기에 널찍한 실내 공간의 이점 가운데 하나로 코로나 사태로 부담스러워하는
테이블간 거리두기가 제법 간격적으로 취하고 있어 무조건적 심적 부담스러움은 작용하지 않을 것 같았어요.

              

 

금일 도담숯불갈비 주문은 A세트 간장닭갈비와 고추장닭갈비 치즈퐁듀 막국수를 함께 먹을 수 있는 메뉴로 선택했고요.
옵션으로 가평잣두부와 메밀전병 가운데 하나를 추가할 수 있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최애하는 잣두부를 자연스레
주문 메뉴로 청할 수 있었어요. 기본적으로 손이 가는 몇 가지의 추가 곁음식들이 함께 세팅되자마자 그 즉시
군침이 절로 발생했으며 역시나 공기 좋은 곳에서 건강에 탁월한 음식들을 바라보고 있으니 저절로 엔돌핀이 다량
나타나는 결과로 이어졌답니다.

                   

 

간장과 고추장이 각각 나온 장면을 보니 확실히 일반적인 육고기 개념의 반반 메뉴가 급 생각났어요.
어느 고깃집을 가더라도 생고기를 즐기고 난 뒤 양념고기를 섭취하는 것은 당연지사가 아닐까 싶었으며
더군다나 일반적으로 쉽사리 접할 수 있는 고기 종류가 아니었기 때문에 식감적 기대 심리는 당연했어요.
구이용 떡사리도 큐티하게 챙겨줬던 터라 이후 흥미로운 식감도 별도로 가져갔다는 후문이 있네요.

               

 

역시나 예상대로였답니다!
이런 힐링이 되는 공간에서 장사를 하고 계신데 수입산 숯이나 열탄이 나오면 가히 섭섭할 것 같았고요.
국내산 화력 좋은 참숯이 떡하니 세팅이 되니 가평 맛집에 대한 신뢰감이 미리부터 더더욱 배가되었어요.
여기에서는 워낙 맛깔난 요소들이 많았기 대문에 어찌보면 사소한 듯 일부분에 불과했지만 구이류의
특징이라고 함은 밑바탕 화력도 워낙 중요하기 때문에 그저 행복감이 기분 좋게 엄습하지 않았나 싶어요.

            

 

그 즉시 청동색 불판마저 세팅되었기 때문에 간장닭갈비와 떡사리 치즈퐁듀를 함께 익히려고 했고요.
워낙 테이블 주변을 유영하는 내음 자체가 특별했던 터라 식감적 기대치가 무한대로 작용했답니다.
희소가치라고 하죠. 평소 자주 맛 볼 수 없는 모습에 그동안 치킨류에만 빠지게 한 아이들에게 한편으로
미안했고요. 그만큼 럭셔리한 맛이 무조건적 우리 가족의 입맛에 무한대로 표출될 것만 같았어요.

              

 

금일 치즈는 어른들도 마찬가지지만 아이들에게는 정말로 탁월한 고소함을 안겨준 매개체였어요.
치즈도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저가로 보이지 않았으며 주부의 직설적인 느낌상 자연산이 확실했어요.
하드한 상태가 온기 가득한 열기에 의해 폭신하게 소프트함으로 변모했고요. 그런 상황과 맞물리며
담백한 질감을 보유하고 있는 닭갈비살과 무척이나 잘 어우러질 것만 같았지요.
주관적 견해로 디테일한 것 하나도 놓치지 않는 주인장의 사려심이 여러모로 어필된 장면이 아니었나 싶어요.

            

 

배기구를 타고 흐르는 익스테리어한 직접적인 연기는 사람 마음을 현혹하는 마법같은 향기로움이었고요.
바로 이게 금일 우리 가족들이 외식용 한 끼로 원했던 진정 차별화 된 장면이었던지라 괜스레 이곳으로
소개해준 친구에게 순간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었어요. 어차피 식사 뒤 수목원 방문도 계획했지만 실질적으로
가게 주변도 워낙 공기가 좋은 곳이었기 때문에 수시로 방문하고 싶은 열망이 꿈틀꿈틀 작용하기도 했어요.

                   

 

좋지 않은 기름기가 불판 아래로 쭉 빠지며 그 즉시 고운 자태로 드러나는 장면에 카타르시스가 흠칫!
그동안 익숙함에 길들여져 있는 밀가루옷을 잔뜩 바른 닭고기와는 차원이 다른 외적 비쥬얼이었고요.
좋지 않은 성분이 빠지며 남은 윤기 자르르한 긍정적 기름기에 저절로 식탐이 넉다운되려고 했어요.
이제 본격적으로 즐길 수 있다는 생각도 크게 작용했지만 눈으로 보이는 부분도 평소 크게 생각하기 때문에
이미 맛깔난 기운이 은은하게 코끝에 다량 엄습했다고 보면 된답니다.

                 

 

한 입 먹기 좋은 사이즈로 바로 잘라냈고요.
치즈를 이용할지 전용소스를 사용할지 순간 고민을 거듭하기도 했으며 양적으로도 푸짐했기 때문에
그냥 마음을 내려놓고 여러 가지 방식으로 맛을 누리려고 생각했답니다.
사람에게는 참으로 재미난 습성이 있는 것 같아요. 어차피 양적으로 부족함이 없는데 굳이 순서를 따질
필요가 없는데 말이죠. 맛있는 음식 앞에는 확실히 본성이 무한정 드러나는 것 같기도 해요.

         

저희 귀염둥이가 너무너무 맛깔나게 입속으로 빈번하게 가져가는 것 있죠.
역시나 아이들이 사랑하는 소스로는 치즈가 가장 커다랗게 작용을 하는 것 같았고요.
물론 이후 어른인 본인에게도 식감적 부족함이 하나도 나타나지 않았다고 보면 되요.
일전에 거주지 근처 동종 업종 가게에서 같은 방식으로 즐긴 기억이 있지만 확실히 치즈가 달랐기 때문에
몇 배의 꼬소함이 배가되는 결과로 이어졌네요.

      

이 조화로움 또한 별미 어우러짐이었어요.
깻잎의 간장향이 잔뜩 스며드는 바람에 소위 말하는 오묘한 맛이 무한정 나타났으며,
역시나 심적 여유를 가지며 허겁지겁 즐기지 않다보니 훨씬 더 맛깔난 요소들을 다량 느낄 수 있었어요.
다만, 이것 한 가지는 있다고 보면 되요. 메인이 훌륭해야 이런 부가적인 것들이 곁들여져도 절대로 아쉬움이 없는
감칠맛 극상의 식감을 내내 누릴 수 있다는 점 말이에요.

        

메메 즐기다 보니 제정신으로 돌아왔는지 나름 음식에 대한 고찰도 신랑과 함께 펼쳐봤고요.
치즈를 무한정 즐기는 와중 느꼈던 점으로 한 가지의 치즈가 아닌 몇 가지의 치즈를 믹스한 것처럼 보였어요.
아마도 그랬기 때문에 그동안 엇비슷한 업종에서 자주 즐겼던 치즈 느낌과 사뭇 차별화가 느껴졌나 봐요.
폭신한 식감은 기본이었으며 그동안 자주 접했던 고소함과 너무나도 대비되었기 때문에 쉴 새 없이 치즈 방향으로
젓가락이 향했던 것 같기도 하답니다. 우선적으로 우리 떡두꺼비가 너무나도 좋아했기 때문에 더욱이 보람찼죠!

     

소싯적 할머니댁에 간 마냥 밑반찬으로 가평 맛집에서 동치미까지 챙겨주셨던 터라 음식 상성도 절묘했어요.
워낙 시원하고 속이 확 풀어지는 순기능을 안겨줬기 때문에 먹자마자 소화 촉진이 그 즉시 이루어졌고요.
실제로도 시골집에 놀러가면 항시 국물 용도로 즐겼던 내용물인지라 정말로 상성이 잘 맞지 않았나 싶어요.
이 덕분에 고추장닭갈비에 대한 식탐적 전투력이 재상승했으며 배부름이 완화되는 결과 또한 확실히 나타났어요.

        

그동안 워낙 많은 닭요리를 즐겨왔기 때문에 통째 살코기가 이 정도로 나왔다는 점도 한편으로 대단했어요.
분명 국내산 냉장육에 사이즈가 어마무시한 크기의 닭을 사용할 것으로 보였고요. 적정선의 분량으로 주문한다면
이후 푸짐하면서도 오묘한 맛을 내내 음미할 수 있을 것으로 인식했답니다. 아무쪼록 간장에 이어 고추장 양념이
추가된 고기까지 경험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그 찰나간의 설렘은 이루 말못할 수준의 행복한 대기 시간이었네요.

      

열심히 짝지가 굽는 와중 하루를 가족들을 위해 투자한다고 한 발언이 생각났기 때문에 가평 태생의 유명한
막걸리 한 병 역시 청했고요. 웰빙주로 소주나 맥주보다 막걸리가 요사이 선호되고 있는 시대인지라,
이동네에서 만큼은 어쩔 수 없이 흘러가는 자연스러운 수순처럼 주문을 행할 수 밖에 없었어요.
탄산기가 많이 느껴지는 주류가 아닌 깊이감을 제법 머금고 있는 것은 집 주변 마트에서 이미 접해왔기 때문에
식감적 콜라보가 절묘하게 부합할 것으로 예상되었어요.

           

역시, 동일 주류도 어느 동네에서 즐기는 거에 따라 맛이 많이 달라지는 것으로 보였어요.
포천에 가면 이동막걸리를 주문하듯이 가평에 왔으니 어찌 보면 내적 필요에 의한 주문이었어요.
사견에 불과하지만 맛도 맛이지만 풍미 작렬 닭갈비와 너무나도 잘 엮어졌고요.
앞으로 이 조합도 종종 즐겨야겠다고 생각할 만큼 입안 즐거움이 기대 이상 임팩트 넘치는 맛으로 느껴졌네요.

         

그 사이에 70% 정도 익힘이 완료되었다는 외적 모양새가 드러나는 바람에 정갈한 컷팅 과정을 이어갔고요.
일정 부분 소화도 이루어졌으며 막걸리 덕분에 입맛이 재차 살아나는 바람에 또 다시 식탐이 용솟음쳤던 것 같아요.
물론 간장닭갈비로 인하여 이미 우리 가족 모두 객관적 입맛이 되살아났기 때문에 쉴 새 없는 수저 놀림이
절대로 사그라들지 않았다고 보면 되겠죠.

          

정성스레 가위질을 하는 와중 혼자만의 욕심이 생기는 바람에 완전체로 익기도 전부터 젓가락이 향하려고 했으며,
먹음직스러운 양념 또한 가평 맛집만의 내공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정말로 퍼펙트하게 스며들어 있었답니다.
오랫동안 제자리를 고수하며 영업을 행하고 있는 가게들은 왠지 모를 특화된 매력을 가지고 있지 않나 싶고요.
이 양념만으로도 그 기운이 은은하게 입속을 자리 내내 즐겁게 만들어줬던 것 같아요.

       

솔직한 심정으로 고추장 양념이 배어 있는 닭갈비가 치즈와 더 잘 어우러지는 것 있죠!
맵싸한 맛을 적절히 밸런스 넘치게 중화시켜줬으며 개인적으로 여기는 치즈 맛집이라고 불러도 될 만큼,
금일 메인 음식들이 이 부가적인 요소와 정말로 조화롭게 식감적으로 연결되었네요.
먹어도, 먹어도 자꾸만 입안으로 들어갔던 것으로 봐서 그동안 장사를 하며 이곳에서 얼마나 이 방식을
연구했을까, 한편으로 아련함이 묻어난 내공 섭취법이었답니다.

       

이게 바로 치즈와의 콜라보로 완성시킬 수 있는 최상의 퍼포먼스 아닌가요.
쉽사리 하드하게 굳어버리지 않은 것은 참숯의 열기가 끝까지 온기 가득하게 이어졌던 결과라고 보면 되겠죠.
물론 쉽사리 입안 즐거움으로 사라지는 바람에 추가도 몇 번 행했고요. 고소함을 뛰어넘은 이 꼬소함은
지금까지도 쉽사리 잊혀지지 않는 뇌리속 최선의 식감적 즐거움으로 사료되네요.

           

가평막걸이에 이어 가평의 또 다른 주요 생산품 잣이 들어간 잣두부가 세트 메뉴의 막차로 나왔어요.
이 음식 같은 경우는 평상시 두부마니아로 불리울 정도로 워낙 선호하는 저이기 때문에 또한 맛이 궁금했으며
당연하듯이 거주지 재래시장이나 대형마트에서 구입한 일반적인 두부와는 질적으로 달리 느껴질 것만 같았어요.
잣이 군데군데 박힌 것을 보자마자 이 두부 역시 결코 한 덩어리도 남길 수 없는 음식이라는 게 직감적으로 떠올랐죠.

          

전용 간장소소와의 믹스를 시도하니 감칠맛도 미량 밀려왔고요.
이후 두부 자체의 부드러움과 고소함이 한껏 밀려왔기 때문에 또 다시 막걸리 생각이 간절해지기도 했어요.
진심 신랑 차량만 아니었다면 함께 건배를 하며 마시고 싶었고요. 이후에 방문할 시에는 이런 우리 가족의
아쉬움을 상쇄시킬만한 방문법을 나름 연구하고 찾으리라 심적 다짐하게 되었답니다.

          

식사류로 청했던 음식 가운데 된장찌개를 우선적으로 챙겨주셨어요.
그 와중에 궁금증을 참지 못하는 성격상 이모님께 왜 이렇게 하나같이 음식이 다 맛나냐고 물어봤고요.
밑반찬의 손맛이야 기본적으로 이해했지만 닭갈비 숙성에 꿀과 과일을 다량 첨가했다는 말을 전해주셨어요.
그 말을 듣자마자 왜 저희 가족들의 젓가락이 득달같이 향했으며 맛이 최상으로 다가왔는지 바로 실감했답니다.

          

당일 날씨 또한 청명함이 탁월했기 때문에 입맛이 배부름에도 쉬이 다운되지 않았고요.
춘천을 가면 닭갈비 주문 뒤 막국수를 주문하듯이 이곳에서도 자연스레 식사류로 청했어요.
고깃집에 가면 선육후면 개념으로 코스가 정해져있듯이 웬만하면 빼먹을 수 없었으며,
플레이팅된 담음새만으로도 마무리 식사 과정까지 우리 가족들에게 만족도를 분명 선사해줄 것만 같았네요.

           

면발이 금세 끓기지 않는 것으로 봐서 메밀 함량 역시 일정량 들어가 있는 것으로 보였고요.
거기에 배합용으로 들어간 양념 역시 닭갈비 섭취 후 이어지는 맛으로 가히 최선을 자랑했어요.
개인적으로 점심 식사용으로 한 끼 청하고 싶은 매력을 여실히 간직하고 있었으며 왜 주문을 해야하는지,
저희 가족처럼 막상 방문한 후 실지로 먹어보면 분명 이해가 될거라고 봐요.

   

남아있는 고깃덩이를 하나도 포기하지 않고 메메 몸속에 밀어넣었던 정말로 흐뭇한 시간이었네요.
나름 거리두기를 지향하고 있다고 자부하던 차에 우리 가족의 단란한 시간을 위해 하루를 할애했으며,
이후 이어진 아침고요수목원 산책까지 웰빙스럽게 연결지었던 바람에 차후 일주일이 무척이나 미소 만발
원동력으로 다가왔어요. 바로 이런 게 삶이구나 싶었으며 그만큼 가평 맛집이 크게 한몫했던 것으로 기억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