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맛집 주왕산 산행 후 상다리 휘어지는 산채 더덕구이정식 청솔식당
산세가 아름다워 경상북도의 소금강으로 불리는 주왕산은 유서 깊은 사찰과 유적지들이 많고
1976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이 닿는곳이다.
주차장에서 차를 내려 주왕산국립공원 입구까지 가는 길에는 줄비하게 늘어 선 식당들이 서로 각기 다른
고소한 냄새를 풍기니 저절로 발걸음을 멈추게 만듭니다.
요즘 미세먼지와 환절기로 인한 독감 환자가 참 많다지요?
저도 감기몸살로 여러날을 고생 좀 하고 있답니다.
이제 입맛을 찾아 이것저것 먹거리를 찾고 있는데 뭐니뭐니 해도 내손이 아닌 남이 해준것이
제일 맛있더라구요.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주왕산(720.6m)은 수많은 암봉과 깊고 수려한 계곡이
빚어내는 절경으로 이루어진 우리나라 3대 암산의 하나입니다.
수백미터 돌덩이가 병풍처럼 솟아있어 신라 때는 석병산이라 부르다가 통일신라 말엽부터 주왕산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해요.
주왕산은 4군데의 폭포 외에 동굴, 대전사 및 부속 암자들이 있고 주왕산 국립공원의
핵심인 학소대 바로 위에 있는 3개의 폭포가 있어 천년고찰 대전사를 둘러본후 사면이 병풍바위로 둘러싸여
옥같이 맑은 물이 쏟아지는 선녀탕과 구룡소가 있는 제1폭포 용추폭포까지만 다녀왔어요.
주왕산을 향하여 걷다보면 전을 붙이는 고소한 내음이 코끝을 스쳐 지나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만드니 넘어가는 군침에 산행후 식당으로 향할수밖에 없는듯 합니다.
청송 주왕산국립공원 입구에는 청송을 대표하는 향토음식점들이 많이 밀집되어
있는 곳이기에 어느집으로 들어가야 후회를 안할까 망설이게 됩니다.
경북 청송 맛집으로 입소문 난 청솔식당의 대표 메뉴인 더덕구이 정식을 주문하니 상차림가 휘도록
한상 차려졌어요.
주왕산 웰스푼 전문점으로 갖가지 산나물과 구수한 더덕구이가 입맛을 당겨줍니다.
발걸음을 멈추게 만들었던 따끈따끈 방금 붙여내온 야채전이 먼저 손이 가는게
코끝에 풍기는 맛을 무시할수 없네요.
적은 강우에 따른 풍부한 일조량과 과육이 단단하여 국내에서 생산되는 사과 중에서
당도가 높아 꿀사과로 불리는 청송사과는 유명세를 펼치는 사과중 사과입니다.
꿀사과로 사과김치가 나왔어요.
청송주왕산 꿀사과 또는 얼음골 사과 로도 유명한 청송의특산물인 청송사과의 발효시킨
청송사과막걸리도 한잔 쭉 들이키니 피로가 확 풀리는것 같습니다.
국산콩으로 직접 만드는 두부를 비롯한 다양한 산나물로 산채정식을 차려내는
텃밭지기 청송로컬푸드 전문점이자 계명대학교 힐링식품사업단이 선정한 웰스푼 힐링푸드전문점인
청송상가지구에 자리잡은 주왕상청솔식당에서 상다리가 부러질 만큼의
밑반찬과 다양한 음식으로 푸짐하게 점심을 먹었습니다.
경북 청송 맛집
주왕산 청솔 식당
위치 : 경상북도 청송군 부동면 공원길 164(상의리 319 )
전화: 054-874-5358
영업시간: 07:00~20:00
대표 메뉴 : 산채비빔밥, 더덕구이 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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