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맛집 구수하고 부드러운 웰빙먹거리 곤드레밥 미락정갈비 정선여행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강원도 정선에는 산나물이 많이 나는 지역으로 정선을 대표하는 향토 먹거리로
곤드레나물이 많이 알려져 있다.
별다른 반찬도 필요없이도 양념장만 넣어 슥슥 비벼 먹어도 좋은 웰빙 곤드레밥으로 유명세를
이루는 음식점을 찾았습니다.
담백하니 향이 강하지 않는 곤드레나물로 지은 곤드레밥은 옛날과 달리 웰빙으로 건강먹거리로 일부러
찾아서들 먹고 있기에 울 일행도 '곤드레정식'으로 식사를 주문하였어요.
곤드레의 정식 명칭은 고려엉겅퀴이다.
본래 엉겅퀴는 식용과 약용작물로 분류되지만 이 고려엉겅퀴는 엉겅퀴 중에서도 유일하게 식용만 가능한 작물로
강원도 산골지역 등에서 이 엉겅퀴를 재배하게 되면서 곤드레밥이 생기게 된 것이다.
식이섬유,비타민,탄수화물,무기질이 풍부한 곤드레는 밥과 나물로 즐겨 먹는데, 주로 강원도 영서 남부지역
(정선군, 영월군, 태백시, 평창군 등)에서 먹는 음식으로 곤드레( 고려엉컹퀴) 잎으로 만드는 음식입니다.
보통 백미밥과는 달리 색깔이 연한 푸른빛을 띄고 있는 곤드레밥은 곤드레나물을 듬성듬성 썰어
들기름에 묻혀 지역에 따라 쌀 아래나 위에 얹고 밥을 하는 강원도 토속음식으로 간장이나
뽁뽁장에 비벼 먹습니다.
뽁뽁장이라는 말이 생소하게 들렸지만 가만히 들여다 보면 쌀뜸물에 된장 풀어 요것조것 넣어 되직하게 끓여낸
짜지않은 강된장 같은것이지만 강원도에서는 다른것이라고 설명해 주니 직접 맛을 보았어요.
영양이 풍부하고 맛이 좋아 가끔씩 별미로 먹는 곤드레밥은 예전 보리고개를 넘기기 어렵던 시절에는
서민들의 부족한 끼니를 채워 주었던 구황식물이었다는데 지금은 특별한 맛과 향이 없고 맛이 순하여 건강한 밥으로
누구나 좋아하는 곤드레밥이예요.
정갈하고 깔끔한 밑반찬이 밥상을 하나 가득 채워져 있는데 짭쪼롬한 간고등어구이가 곤드레밥과 잘
어울려 더욱 입맛을 돋우어 줍니다.
산나물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곤드레 주메뉴로 만들어진 곤드레 막걸리를 그냥 지나칠수가 없어
한잔 따라 보았어요.
산나물 막걸리 곤드레 막걸리가 순하게 목을 타고 넘어가는군요.
곤드레 밥, 곤드레 두부, 곤드레 삽겹살찜, 곤드레 막걸리, 곤드레 육개장, 곤드레 주먹밥,곤드레나물 등
부드러운 곤드레는 다양한 요리에 궁합이 잘 맞았습니다.
정선곤드레를 활용하여 다양한 메뉴로 우리 입맛을 맞추어 주는 건강 웰빙 먹거리 곤드레밥은
자주 먹어도 질리지 않아요.
한그릇 금새 뚝딱 비워내었던 곤드레밥 건강함이 입안 가득 퍼지는 느낌입니다.
미락정갈비 / 강원도여행 강원도 정선맛집
위치: 강원 정선군 정선읍 녹송1길 18 (정선읍 봉양리 56-5)
연락처: 033-563-4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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