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맛집 굴비의 고장 푸짐하고 맛깔스런 산해진미 문정한정식 영광여행
영광하면 꾸덕꾸덕하게 잘 말린 굴비가 먼저 떠오르는게 다른 반찬 없이도
한그릇 뚝딱할수 있는 밥상이 생각납니다.
산해진미 가득한 깔끔하고 정갈한 남도 한정식을 먹으려고 입소문난
한정식 전문 식당을 찾았습니다.
마당에는 꽃과 식물이 가득한 정원으로 가꿔놓은 고즈넉한 분위기의
한옥집으로 한정식은 두가지로 나뉜다고 한다.
4인 기준 한 상에 10만원짜리 일반정식과 특정식 20만원짜리의 밥상이 펼쳐지는데
우리의 주문 메뉴는 1인 25000원의 일반 정식 10만원의 밥상을 받았어요.
보리굴비를 비롯해 30여가지의 온갖 산해진미 찬과 메인 요리가 한상 가득
차려지니 남도 한정식에 놀라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굴비의 고향 영광은 염장해 바닷바람에 자연 건조한 굴비와 조기가 밥상의
품격을 높여주는 귀한 음식으로 씹으면 씹을수록 깊은 맛이 나니 밥도둑이 따로 없습니다.
꾸덕꾸덕하게 잘 말린 굴비를 밥에 올려 먹으면 삼삼한 굴비의
씹힘은 입이 행복해집니다.
5월은 꽃게가 한창 철이라서 알베기 간장게장으로 짭쪼롬한게 입맛을 돋구워 주고,
전라도 남도 밥상에서 꼭 빠지지 않는 홍어 삼합은 콧망울을 탁 트이게 만들어 주었어요.
보리굴비, 간장게장, 갈비찜, 육사시미, 홍어삼합, 떡갈비와 각종 젓갈과
장아찌류 등 그릇 위에 포개 얹어놓을 만큼 가지수가 넘많아 어떤 반찬을 먼저먹어야 할지
바빠진 젓가락에 각종 나물 찬들이 입맛에 맞아 넘 좋았습니다.
한정식의 매력은 육,해,공을 골고루 맛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시선을 압도하는 한상차림의 영광굴비집은 대개는 한정식집이라고 하니 미리
예약하고 가면 기다리지 않아도 될것같다.
새콤달콤 매콤한 바지락무침이 더위가 시작되는 계절에
다소 잃어던 입맛을 찾아준다.
어느곳에 시선을 둘수없는 한정식 한상차림에 어찌 한잔술이 빠질것인가?
영광에 전통 막걸리, 대마 할머니 막걸리로 분위기까지 띄워 보았어요.
여행정보: 문정한정식
주소: 전남 영광군 영광읍 도동리 236-5번지
전화번호: 061-352-5450
운영시간: 평일 12:00 - 20:30 (휴식:14:00)
오시는길: 전라남도 영광군 영광읍 도동리 군청 사거리 부근
휴무일: 연중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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