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맛집
왕만두와 시원한 동치미 국물에 순메밀 막국수 용인메밀래
이마에 구슬땀이 주르륵 흐르는 높은 기온에 어느새
한계절이 걱정되기도 합니다.
밤새 내린 비에 다소 열기가 식어 기온이 조금은 내려간듯 하는군요.
서울에서 약1시간 가량을 달려 당일치기 여행도 좋은
용인여행에서 식사를 하러 차를 내렸어요.
경부고속도로가 인접한 이곳은 최근에 먹거리촌을 형성한듯
유명 먹거리 식당으로 줄을 이어 있었으며, 가게 앞에는 넓은 주차장으로 형성되어
있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주차에 신경쓰지 않아도 될것 같았다.
식당 입구에 들어서니 맷돌이 돌고 있고 한켠에서는 손으로
만두를 빗는게 보인다.
30도 이상을 넘나드는 높은 기온이지만 음식은 제각기
따뜻한것과 시원한것을 주문하니 골고루 다양한 메뉴의 상차림이 차려졌어요.
시원한 에어켠 바람을 뒤로한채 가스불에 끓이고 있는것 수육으로
가마솥에서 오랜 시간 우려낸 진한 사골육수에 고기와 부추, 버섯이 들어간 여름철
'이열치열'의 보양식 수육입니다.
수육을 집어 부추와 버섯과 함께 양념장에 찍어 먹으니
부드러운게 담백한 맛을 자아냅니다.
아직 식지않은 열기를 살얼음의 차가운 동치미 국물 한사발로
머리끝까지 쭉 뻗는 전류를 느끼도록 쭉 들이켰네요.
아유~ 시원해!!! 자주 이용하고픈 동치미 국물...
각기 다른 음식을 시켰기에 옆자리 메밀 막국수등을
한컷 찍어 봅니다.
메밀래의 대표적인 메뉴인 비빔막국수와 동치미막국수를 먹는 방법을
적어 놓아 그대로 따라해 봅니다.
시원한 동치미 국물 두국자 넣어 쓱쓱 비비면 매콤달콤 졸깃한
명태식혜의 식감과 함께 비빔막국수를 쭈~욱 빨아 들입니다.
이곳에는 일반 동치미막국수와 맷돌 동치미막국수의 두가지 종류가 있어요.
맷돌순면은 고소한 향이 입안 가득 퍼진다 하여 조금 맛을 보았답니다.
국수 메뉴를 주문하면 에피타이져로 보리밥이 제공된답니다.
추억의 보리밥이라고들 하지만 양념된장 하나만 넣고 참기름을 넣어
비비면 그저 꿀맛이예요.
오랜만에 많은 체력을 소비하였더니 쉬 피로하여 따뜻한
음식을 먹어야 할것 같았습니다.
뽀얀 국물을 호호 불어가며 손으로 빚은 왕만두를 입에 넣으니 쫄깃한 피와
육즙이 입안가득 행복을 전해온다.
펄펄 높은 기온에 뜨거운 메밀래떡만두국을 먹는 재미도 이열치열
남다르게 든든함과 함께 피로가 싹 가시는듯 하다.
맷돌에 곱게 갈은 100% 메밀을 노하우로 저온 숙성해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는 이곳은 셀프로 반찬코너가 제공되어 편하게
가져다 먹을수 있어요.
얇은 피속에 보이는 속재료가 군침을 삼키게 하는 왕만두는
홍두깨로 밀어 만든 만두피에 푸짐한 속재료가 흐르는 육즙과 쫄깃한 피의
특별한 맛을 전해줍니다.
입구 메밀차와 커피가 준비된곳에 사골육수가 있어 후식으로도
마실수 있게 마련해 놓았네요.
100% 메밀 자가제면으로 특별한 국수전문점 메밀來에서
지인들과 바꿔 먹으며 다양한 메밀 요리를 든든하게 먹었습니다.
여행정보: 용인 메밀래
주소: 경기 용인시 기흥구 용구대로2145번길 23 (신갈동 388-146)
전화번호: 031-282-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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