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도자기축제, 여주맛집
여주강 드라이브코스
직접 잡은 신선한 민물매운탕
왕터민물매운탕
초여름으로 치닫고 있다고 생각한 요즘, 아침, 저녁의
기온이 무척 차이가 납니다.
새벽 공기는 차갑게 느껴질 정도로 한낮보다 무척 낮은 기온이네요.
환절기에는 꼭 생각나는게 있지요?...
매콤 시원한 국물이 있는 매운탕이 그리워지는 요즘입니다.
고즈녁한 신륵사에는 어느새 오색등 사월초파일 등이 불자님들을
맞는데, 다층석탑을 돌며 소원성취를 빌어 봅니다.
사찰에서 만나는 구석구석 전각들을 둘러본후 출출한
배꼽 시계를 채워주기 위하여 여주강변 매운탕 전문점으로 향하였네요.
여주 하동에 위치한 민물매운탕 전문식당인 왕터민물매운탕,
주인장이 강에서 민물고기를 잡아 쓸수있는 어부 자격권이 있어 직접 잡아
신선한 민물고기를 조리한다
시원스레 펼쳐진 여주강을 바로 앞에두고 있어 식사후 여주강따라
드라이브를 즐겨도 좋을듯 합니다.
각종 민물고기와 채소를 푸짐하게 넣고 얼큰하게 끓여낸
매운탕은 생각만 해도 군침이 돈다.
잡고기 매운탕을 비롯해 메기, 쏘가리, 붕어등
다양한 종류의 민물고기 매운탕을 맛볼 수 있다.
맛과 영양을 겸비한 민물매운탕, 부글부글 끓여내는
매운탕에는 쫄깃한 수제비가 들어가 있어 자꾸만 손길이
가는게 중독성이 강하다.
'이모 수제비 추가요' 밥도둑이 아니라 수제비 도둑인
칼칼한 국물의 수제비입니다.
여주강 맑은 물에서 직접 잡은 신선한 민물고기를
먹기 좋게 손질하여 양념을 넣고 오랜 시간 푹 끓여내면
매콤하면서도 따끈한 국물이 어우러지는 매운탕은 민물고기의
특유의 잡내음이 없어 부담 없이 맛볼 수 있다.
나오는 찬들은 정갈하며 깔끔하고 매자라는 처음듣는
길다란 민물고기가 조림으로 나왔네요.
맛은 담백한게 매운탕으로도 잘 어울릴것 같습니다.
고슬고슬 갓 지어낸 솥밥에 시원하고 칼칼 얼큰한 매운탕은
감칠맛이 도는게 입을 호사하게 만들었네요.
마지막에 나온 둥근 모자같은 누룽지가 대박이다.
국물에 넣어 자작하니 먹기도 하지만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밥한그릇을
다 먹었기에 씹는 소리마저 즐거운 고소한 누룽지는
아작아작 씹어 먹었답니다.
홀 창너머로 보이는 여주강을 바라보니 푸른하늘에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그런 하늘이다.
4월 24일부터 5월 17일까지 열리고 있는 여주도자기축제와 신륵사,
명성황후생가, 곤충박물관, 목아박물관, 황학산 수목원,
여주프리미엄 아울렛 등 볼거리가 풍성한 여주로 가족나들이코스로
드라이브를 떠나 보는것은 어떨까요.
여행팁: 왕터민물매운탕
경기 여주시 강변로 38(하동 123-4번지)
전화번호031-885-0223
홈페이지http: http://www.왕터민물매운탕.com/
(상기 팸투어는 여주시청 초청으로 도자천년 물길따라 제27회 여주도자기축제와
문화 관광 먹거리를 알리기 위해 진행한 팸투어에 참가한후 작성한 후기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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