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급 명품 횡성한우를
저렴하게 먹는곳
10월1일부터 5일까지 시작된 '횡성한우축제'가 시작 되었네요.
축제전 일찌감치 다녀 왔기에 시끌벅적한 축제가 궁금해집니다.
하얀 눈꽃이 내린듯 붉은 육질에 꽃등심 1++의 부위를
보니 눈으로 보는 식감마저 최고의 한우입니다.
식당 입구에 들어서면 정육코너와 차를 마실수 있는 휴식
공간이 있으며, 정육코너에서 횡성한우, 육포, 사골엑기스,
소세지, 곰탕등 다양한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물론 정육코너에서 고기를 사가지고 2층 셀프식당에서 상차림
비용을 내고 값사고 질좋은 고기를 즐겨도 좋다.
또한 2층에서 원하는 부위를 주문하기도 하는데,
점심을 간단히 한우 갈비탕을 먹었기에 저녁은 고기를
굽기로 합니다.
싱싱하고 육질좋은 고기는 육회로 먹어야 제맛이라는데,
쫄깃한 한우육회가 먼저 젓가락을 오가게 만들었습니다.
횡성한우 생육회
정갈하고 깔끔한 찬들이 차려졌지만 입맛에 맞는 고기를
먹을때는 크게 찬들을 소비하지는 않는답니다.
기온차가 다른 가을이라서 그런지 뜨거운 숯불이 피워져도,
그닥 더웁지가 않은게 확실히 가을이 짙어졌나 봅니다.
명품 횡성한우 꽃등심 1++
횡성한우는 낮과 밤의 일교차가 심한 지역에서 자연방목상태로
사육되어 육질조직이 치밀하면서도 육즙이 풍부해
감칠맛이 있으며, 겅강에 유익한 불포화지방산의 함량이 높고,
글루타민산이 다량 함유 되어 품질과 맛이 좋다고 합니다.
하얀 마블링이 눈내린듯한 꽃등심은 잘 달궈진 불판에 올리고.
소화 흡수를 돕는다는 버섯도 올려 놓았습니다.
횡성축협 한우는 국내 최초로 한우를 브랜드화하여
생산이력 추적 시스템에 따라 공급 관리하는데,
이곳 우천점외에도 횡성본점과 새말점 그리고 둔내점등
횡성한우의 참 맛을 볼수 있다고 해요.
지글지글 잘 익은 꽃등심이 불판에서 구수한 향기를
피워대고, 갈색빛 육질은 입안에서 감동을 피워내었다.
사르르 녹는다고 표현할 방법이 없는 꽃등심의 육질은
쫄깃하면서도 부드럽고 육즙이 입안가득 채워졌습니다.
쌈채소에 고기를 올려 인증샷은 기본으로 한장...
소고기는 살짝 익혀 갈색빛이 맴돌때 빨리 먹어줘야 참 맛을
느낀다니, 카메라는 잠시 꺼 두셔도 좋답니다.
고기집에서의 후식은 역시 비빔냉면으로 먹어야 깔끔한
뒷맛이 행복한 식단을 느끼는데, 질이 좋은 횡성한우 고기를
먹고나면 커피 한잔으로 마무리도 좋습니다.
하지만 일찍 저녁식사를 하기에 냉면 한그릇 해야 했지요.
얼큰하고 상큼한 비빔냉면과 얼음이 동동 띄워진
차가운 육수로 가슴까지 시원하게 쓸어 내렸답니다.
꽃등심1++의 1인 가격은 38000원으로 셀프가 아닌 상차림으로
마블링이 시선을 끄는 횡성한우로 저녁식사를 마쳤습니다.
5일간의 횡성한우축제 많이들 찾고 계신가요?
개인차의 입맛이 있으나, 전국 여행중 맛본 한우중 가격차는 있겠지만,
육질이 최고인듯 합니다.
여행정보: 횡성축협한우프라자 우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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