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근한 국물이 생각나는 계절
한우갈비탕
아침, 저녁 기온이 제법 쌀쌀해진 요즘, 스산한 바람이
부는게 뜨근한 국물이 생각납니다.
한우의 고장 횡성에 도착하고 보니, 아직은 단풍여행이
이른듯 고속도로가 막힘이 없이 시원하게 달려 왔네요.
한우의 고장이기에 1박2일 여행은 한우로 식사를 하기로 합니다.
굽는 고기는 저녁을 기약하고 점심은 가볍게 먹기로 하였지요.
뚝배기에서 보골보골 갈비탕 국물이 끓는것을 보니,
역시 뜨근한 국물이 좋은 기온이더군요.
노란채가 궁금해지는 가운데 벽에 붙은 설명을 보니
은행과 대추는 물론이고, 동충하초가 들어 있었습니다.
한우 갈비탕을 보기전까지는 예전 결혼식장이나 음식점에서
기름진 고기가 약간 붙은 갈비대를 뜯어야 하는 갈비탕으로
생각했는데, 살고기의 갈비가 식욕을 돋구었답니다.
횡성축협한우는 소비자들이 가장 믿고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로
횡성축협한우 심볼마크는 최고의 평가받고 있다.
풍부한 초지에서 과학적인 사양프로그램에 의해 방목, 입식 사육되고
있으며, 육질이 단단하면서 적당히 부드러워 씹는 맛이 좋은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한우이라고 한다.
쫄깃하면서도 씹히는 육질이 부드러운 갈비가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다는 표현이 가장 적합할것 같은데...
밥한그릇 국물에 말아 뚝딱 한그릇 비워냈습니다.
진한 국물이 조금은 간간하였지만 담백하면서 감칠맛이
나는게, 잡내음이 없어 국물까지 싹 비웠답니다.
갈비탕, 보양탕, 샐러드에 들어 있다는 동충하초
횡성축협한우프라자는 원하는 부위의 고기를 사가지고
식당에서 상차림만으로도 맛있는 한우를 즐길수 있다.
저렴한 가격은 집으로 돌아갈때 사가지고 가도 좋을듯 해요.
여행이나 산행을 즐길때 비상용으로 즐겨 먹는 한우육포,
대한민국 대표축제 제10회 횡성 한우축제가 10월 1일~5일까지
횡성읍 섬강 둔치 일원에서 열립니다.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다양한 테마로 이뤄진다고 하는군요.
아내가 긴 여행을 떠날때 냄비에 한솥 끓여 놓는다는 사골곰탕,
진한 사골곰탕을 꺼내보곤 너무나 간편한 사골곰탕
엑기스에, 바로 집에와서 파만 다져놓고 한그릇씩 상에 올리니,
번잡함이 없이 깔끔하게 속풀이 합니다.
낚시, 등산(보온병 뜨거운 물), 여행지에서 좋을듯 해요.
여행정보: 횡성축협한우프라자 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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