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나물이 한상가득 산채전문
50년 전통의 산채백반
메뉴는 선택의 여지없이 딱 한가지로 산채백반으로
갖가지 나물 종류가 20여가지로 나온다.
계절때문인지 깔끔한 나물들이 입맛을 당기는게, 산채비빔밥으로
유명하다는 산채전문집으로 발걸음을 하였습니다.
눈과 얼음으로 눈조각을 만들어 아름다움을 펼치는 2014년
제22회 대관령눈꽃축제를 다녀 오는길입니다.
식당 입구에 들어서니 산나물 내음이 멀리까지 풍겨나고,
커다란 가마솥에는 꽁치찌개가 펄펄 끓고 있었습니다.
가마솥 크기를 보아 나물들을 어느정도 삶아 내는지
짐작이 들었지요...
토속 된장찌개와 나물이 한상가득한 산채백반 한상차림이랍니다.
커다란 냉면기는 밥을 비벼 먹을때 좋아 미리 내어 달라고
하면 고추장에 참기름을 부어 그릇을 줍니다.
하얀 쌀밥에 나물을 올려 먹으면 참 맛나기에
그냥 밥에 나물 반으로 먹고, 반은 비벼 먹으면
제대로 나물을 즐겨 먹을수 있다기에
식사를 즐겨 보는데, 고추장은 밥한그릇의
분량이기에 밥양의 따라 고추장은 덜어내야 한답니다.
직접 장을 담그는지 거무스름한 토속된장찌개 입니다.
맑고 개운한 된장찌개는 비빔밥에 최고의 궁합이지요.
모두 묵나물로 나오는것은 아니지만 산나물 종류가
이름조차 다 외워두기가 어려웠네요.
담백한 손두부와 향긋한 나물들이 입맛을 돋구는
산나물 한상이 시선을 끌었답니다.
냉면기에 밥을 넣고 요것조것 산나물을 올려 놓았습니다.
나물들의 향이 각기 다르게 군침부터 흐르게 만들었지요.
붉은 고추장에 쓱쓱 밥을 비벼 먹으니 향긋한 나물이
씹히는 식감마저 좋은게, 쉽게 수저를
놓을수가 없었답니다.
식감좋은 산나물에 소화력도 좋을듯해 한그릇 뚝딱
비빔밥으로 즐거운 식사를 끝냈습니다.
대관령눈꽃축제와 평창송어축제가 열리는 평창여행에서
멋진 시간이였답니다.
여행안내: 부일식당
☎ 033-336-7232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하진부리 74-2
휴무일: 연중무휴
영업시간: 오전 8시~오후 8시
추천 버튼과 댓글로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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