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포인트 사자바위 관광후
매콤한 우럭매운탕과 방게찜
다대유람선 관광으로 거제 해금강과 외도 보타니아를 돌아
나오니, 점심 식사 시간을 딱맞춘것처럼 12시경이 되었습니다.
관광 유람선에서 내려 길앞 식당으로 바로 직행...
식당이 유람선 타는곳 앞에 위치하고 있어 빠르게 식사를 주문
들어 갔습니다.
아이들 어렸을때 외도에 내렸으니 참 오랜만에 섬 관광을
하였답니다.
우제봉 근교 바닷가에서 사자바위 사이로 뜨는 일출을 담기위해
시기가 되면 많은 사진가들이 몰리기도 하는 일출포인트의 해금강을
돌아 외도까지 다녀 왔습니다.
방게찜은 지역마다 다른 이름을 부르기도 하는데
여행자는 방게로 부르겠습니다.
붉은 등 위에가 참 신기하게 생겼지요
보골보골 끓고 있는 우럭매운탕이 구수한 내음이 콧끝을
자극하기 시작 하였습니다.
청정지역 바닷가에서 먹는 우럭매운탕과 방게찜의 푸짐한
상차림에 시장기가 더욱 들게 만들었네요.
나비같기도 하고 V자 같기도한 방게등위에 찍힌 낙인은
게들에게서 처음 보는것이기에 신기와 재미있는 방게입니다.
통통한 살이 꽉찬 모습에 군침이 도는게 한입 넣으니
담백한 살이 달콤한 뒷맛을 풍겼습니다.
게딱지에 밥을 비비는게 밥도둑이라고 하지요...
방게는 게딱지에 그다지 속이 없어 우럭매운탕 국물을 넣어
개인 접시로 사용하였답니다.
정갈하니 간이 잘 맞았던 밑반찬들 입니다.
특히 열무 김치는 여기저기서 추가를 불렀네요.
생선회를 좋아하니 매운탕도 덤으로 좋아 한답니다.
요즘 날씨가 차가우니 매운탕이 제법 입맛을 돋구어 주는군요.
큼직막한 우럭이 살이 오동통하니 한마리만 먹어도 밥한그릇
뚝딱 해 치울수 있는 양으로 즐거운 식탁입니다.
담백하니 씹을수록 고소한 우럭이 식욕을 마구 불러 일으켜
매콤한 매운탕 국물에 쓱싹 밥말아 구슬땀이 배어나도록
식사를 즐겨답니다.
얼마전 서울에서 우럭매운탕을 먹다가 사진찍는 습관도
멈춰버린 우럭매운탕. 역시 바닷가 근처라서 그런지 큼직막한
우럭에 시원 매콤한 매운탕으로 밥숫가락이 끈임없이 오가곤
하였습니다.
여행정보: 소라횟집
추천 버튼과 댓글로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셔요.
'맛집과카페 > 경상남,북도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대구맛집/중구맛집] 소설 '마당깊은집' 배경인 진골목의 육국수, 육개장이 별미인 진골목식당 (0) | 2013.12.07 |
|---|---|
| [대구맛집/팔공산맛집] 30년 전통의 얼큰 담백한 순두부해물찌개 산골기사식당 (0) | 2013.12.04 |
| [거제도맛집] 제철 보양식 싱싱하고 탱탱한 바다의우유 굴코스요리 거제도굴구이 (0) | 2013.11.07 |
| [함안맛집] 무더위에 등줄기가 싸늘해지는 동치미국수 매미궁뎅이 (0) | 2013.06.17 |
| [봉화맛집] 찬바람 부는날 영양소 풍부한 해장 음식 버섯전골 청량산식당 (0) | 2013.0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