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한 재료로
직접 빚은 만두
착한식당
정직힌 재료를 이용해 먹거리를 만들고 있는 착한식당은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여 정해진 만큼의 음식만을 판매
한다고 하는데 가까이 공주를 지나게 되었습니다.
앞장섰던 지인들도 여간해서는 먹어보기 힘들다는데,
여느 식당같으면 한창 떠들썩 해야할 시각 오후 1시경에
도착하니 어느새 영업을 종료한다는 팻말이 문에 붙어 있었다.
이영돈의 먹거리 X파일에 나온 착한식당중 한곳인 식당
이른 아침 멀리 서울에서 온것을 얘기들리고 다행히
남은 속 재료가 있어 여행자 일행이 먹을 만두를
빚어 주셨습니다.
찬바람 불때면 뜨끈한 국물이 더욱 땡기는게 만두전골은
손으로 빚은 만두와 칼국수가 주재료가 된다.
황해도 옹진이 고향인 시어머니가 (77세) 직접 빚는 황해도식
손만두는 공주에서는 이미 유명세를 타고 있으며,영업시간과
관계없이 일찍 영업을 종료한다.
먼 지역에서 왔다가 헛걸음 하는게 하루, 이틀이 아니라고 합니다.
매일 200인분만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으며 손만두의 만두소는
여느 만두소처럼 두부, 숙주나물, 부추,등등이 들어 있었지만,
특별한 무언가가 눈길을 사로 잡았다.
다름아닌 애호박을 넣어 잡내음이 없이 투박하면서도 큼직하게
함경도식 만두를 만들어 낸다.
깔끔한 찬에 겉저리가 손만두국에 잘 어울렸습니다.
가스위에 만두전골이 올려지고...
가게를 늘리지도 만두 그릇수도 늘리지 않는 이유는
똑같은 맛을 유지하기 위함이라고 하네요.
국물이 깔끔하여 담백하며 자극적이지 않아 어린
아이들에게도 좋은 먹거리가 될듯 싶었습니다.
백짓장처럼 얇지도 않으면서 두텁지도 않은 만두피가
식감도 질리지 않게 부드러웠다.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는 요즘 같은때 사랑받는 메뉴로
화학조미료에 입맛이 길들여진 사람들에겐 조금은 밋밋하다고
느낄수 있는 담백함에 여행자는 좋아 할수밖에 없었던 먹을수록
건강해지는 느낌입니다.
여행정보: 황해도 손만두국
041-855-4687
공주시 옥룡동 183-15
버스: 108, 125, 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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