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나들이 좋은 어린이대공원
근처, 목기그릇의 산채정식
바쁘게 돌아가는 시대에 더욱 바쁘게 사는 울네들...
한달에 갖는 모임만도 서너개는 되는듯 싶다.
멀리 야외로 나가지 못한 친구들과의 약속은 시내권 지하철이
자유로운 어린이대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어린이대공원 서동공원
초록빛 세상이 아름다운 초여름으로 낮기온이 무척
더운가 싶은데 아침, 저녁으론 쌀쌀한 기온이 계속 됩니다.
어린이대공원 동물원
숲이 많은 대공원은 걷기에도 아주 좋은게 오래된 고목들이
나무 그늘을 만들어 주어 아이들 소풍이나 가족나들이에
평일에도 붐비는편 입니다.
인증샷 한컷... 썬스라스 쓴 친구와 대조적이여서 우리도
안경을 씌웠습니다.
어라!!!~ 눈이 보이는 안경도 있었네...ㅎㅎㅎ
여우 탈을 쓰고 인증샷 찍는곳,
울 딸래미 얼굴을 그냥 내놓아도 될라나?...
산책을 마친 울 일행은 어린이대공원 건너편에
있는 먹자골목으로 건넜지요.
없는게 없을 정도로 갖가지 메뉴들이 눈길을 끌더군요.
역시 여성들로 모인 울일행은 나물이 많은 식당으로
자리를 하고 산채정식의 상차림이 차려졌습니다.
우왕...목기그릇에 대게 나물로 구성된 반찬 가짓수에
한없이 나와 놀라지 않을수가 없었다.
그릇까지 예쁜 목기그릇에 담긴 나물들의 이름을 다 알아볼수
없는 찬을 헤아려보니 나물 종류만 20여가지가 나왔습니다.
넓은 볼에 밥한그릇을 붓고 각종 나물들을 얹어 놓았지요.
고추장을 넣고 슥슥 비비니 산채나물 비빔밥이 되었답니다.
매콤달콤 나물들이 씹히는 산채정식은 산채비빔밥이 되어
이바구도 필요없는 즐거운 식사시간 입니다.
모임 또는 나들이에도 먹거리가 즐거우면 하루가 행복한
시간이 되어 피로도 쌓이지 않는것 같습니다.
담백하며 고소한 콩비지
얼큰 구수한 된장찌개와 함께 나물로 구성된
진수성찬의 식사였네요.
여성들뿐 아니라 남자들도 부드럽고 구수한
각종 나물들을 좋아할것 같습니다.
가족, 연인들이 가볍게 산책 코스로 가까운 공원에 나가
내리쬐는 햇빛을 잠시 받아보는것도 일종의 건강을
지키는것이라고 합니다.
주말에 동네 주변으로 산책 나가시지요...
여행정보: 느티나무집, 02-461-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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