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부모님들이 좋아하실 음식
나실때 괴로움 다 잊으시고♬~ 5월8일 어버이날 입니다.
휴일날이 아니라서 퇴근후 외식들을 많이 나가시겠지요.
양가 부모님이 모두 안계신 여행자는 마음으로만 위로를
드린답니다.
이세상 부모님들 건강 하시고 만수무강 하십시요.
여행자가 가끔 생각나 부르짓는 삼계탕과 다른 한방백숙,
저희집 근처에는 삼계탕집만 있어 멀리까지 나가곤 하지요.
물론 복날 많이들 찾겠지만 여름 미리 챙겨 보았습니다.
간장무우절임은 아삭하니 달콤하여
즐겨먹는 찬이 나왔네요.
매콤한 고추와 안매운 고추가 나왔는데
닭과는 매운걸 먹어야 하는지 여기저기서
추가를 부르지만 여행자는 안매운걸 고집 합니다...
곤약조림은 다이어트에도 좋지요.
깔끔한 맛을 내는 양파저림과 도토리묵,
갖은 한방재료가 들어있는 한방백숙 입니다.
푸짐해 보이는 닭이 엄청 큰것이 들어 있네요.
황기, 대추, 오가피, 천궁, 당귀, 헛개나무, 땅콩,
계피, 연잎, 마늘, 은행등 11가지의 많은
재료들이 들어 있다고 하는군요.
뽀얗게 우러난 국물이 누린맛이 나지않고
사골을 고아 놓은것 같았어요.
커다란 연잎이 들어있어 잡냄새를 잡아주나 봅니다.
우왕~ 토실한 닭다리...
니캉내캉~ 사이좋게 나눠 담았네요.
찹쌀밥은 닭뱃속에 들어 있는게 아니고
접시에 따로 나왔습니다.
식성대로 그냥 먹기도 하지만 국물에 넣어
닭죽을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여행자는 꼬들꼬들한 찹쌀밥을 좋아해 그냥 먹었는데,
일행들은 닭죽을 만들어 먹는군요.
아흠~ 닭다리에 찰밥까지...
땀흘리는 여름철 돌아오기전에
지대로 몸보신 한답니다.
부드럽고 담백하며 잡냄새가 없는 한방백숙,
치아 나쁘신 부모님들도 좋을듯한 음식이며,
어른, 아이, 누구나 좋아 할만한 백숙 이네요.
여기서 한잔이 빠지면 안될것 같군요.
천연기념물 1호인 도동측백수림 앞에서 식사를
해서 블로 막걸리로 시작을 하였습니다.
막걸리 잔도 블로~ 쟌...
천연기념물 측백수림 해설까지 하시는 쥔장님,
구수한 말씀까지 더하는 친절한 서비스에
맛을 더하는지도 모릅니다.
뜨거운 여름철이 돌아오면 흘릴 땀과 기력을
생각해서 미리미리 건강에 좋다는 음식들을
챙겨먹고 있답니다...
여행정보: 백림정, 053-986-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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