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류가 유명한 고장 육,해,공의 한정식
맨발로 트레킹을 할수있는 나즈막한 산책로의 강천사를 돌아오니
배꼽시계가 울리기도전에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순창하면 떠오르는것이 고추장, 된장 등 장류가 생각 납니다.
옛날 태조 이성계가 고을을 지나다가 어느 농가에서 밥을 얻어
먹었는데, 고추장 맛을 잊을수가 없어서 왕이 된 후에 고추장을
진상토록 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더욱 장류가 유명한 순창지역엔 유난히 한정식이 많더군요.
따르시오~ 받으시오~ ㅎㅎㅎ
육,해,공의 한정식을 받고나니 한잔술이
빠질수야 없습니다.
힘이 불끈 난다는 장어 꼬리는 내것?
아니 선돌님 드려야지요...
감기로 고생하는 울 옆지기 선돌님 드셔와요~
모름지기 음식은 간이 잘맞아야 맛있는데,
장류가 발달한 순창엔 한정식이 유명하며,
여행자도 한상 가득히 받았습니다.
흐미~ 여행자가 무척 좋아하는 해파리냉채,
코를 톡쏘는듯해야 된느데 여러 사람들이
먹어야 하니 적당합니다.
앗! 전복찜... 탱글탱글한 전복을 잘라
찜으로 쪄내도 부드럽군요.
짭쪼롬한 간장게장이 담백하니 삼삼 합니다.
역시 한정식에는 홍어삼합이 빠져서는
한식이 아닌듯 하지요.
묵은지에 삶은 돼지고기를 올려 푹삭힌
홍어와 한입~
코~ 내코 어디메뇨...콧끝을 꽉쥐었습니다.
입맛이 없을때 구운 조기만 있어도 밥맛
살리는 조기가 바다내음이...믿거나 말거나...
산책나물을 포함하여 반찬 가짓수가 넘 많아
한곳에 모았습니다.
누구나 즐길수 있는 오리훈제,
지글지글 끓어 오르는 돌판의 갈비,
매콤달콤한 고추장 돼지불고기,
씹히는 식감이 부드러운 떡갈비,
푸짐하게 나오는 한정식은 반찬 가짓수마다 다
젓가락이 가지 않을때가 있어 여행자는 모두
한점씩 먹어 보았답니다.
오호~ 울옆지기 좋아하는 계란찜이네요
역시 한정식에는 구수한 청국장이 최고 입니다.
메뉴는 진,선,미 3가지로 3인 이상일때 1인당 진(20,000원),
선(15,000원), 미(10,000원) 라고 하니 여러이 올때가
가격이 더 착하더군요.
여행정보: 청기와한정식, 063-653-5676
전북 순창군 순창읍 순화리 100-12번지(순창우체국앞)
홈페이지:http://www.063-653-5676.kti..
찾아가는길: 서초IC-경부고속도로-천안논산고속도로-호남고속도로(여산휴게소,
순천방향)-고창담양고속도로-88올림픽 고속도로-순창IC(27번 우회전)
춘향과 이몽룡의 사랑이 깃든 광한루에서 '제 82회 춘향제가
2012년4월27일~ 5월1일' 다양한 행사와
춘향선발대회 등이 열리는 축제가 열린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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