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보양식으로 사랑받는 오리고기
볼거리, 먹거리가 많이 있다는 곡성으로 향했습니다.
화창한 날씨에 꽃놀이 가시는 분들이 많아 고속도로는
주차장을 방불케 하는군요.
그래도 버스전용차선을 빠져나와 그다지 오랜시간을
지체하지는 않고 식당으로 곧바로 향하였지요.
버릴게 하나도 없다라고 하는 오리고기, 계절을 타지않는
오리고기를 전골식 오리불고기를 먹기로 하였습니다.
부드러운 계란찜과 미나리무침이 입맛돌게 하고...
새콤달콤한 총각김치가 손길을 끕니다.
생김치도 상큼하지만 두부부침은 전인줄 알았습니다.
배추만큼 길다란 담배상추,
아삭달콤한 담배상추는 이곳
지역의 상추라고 합니다.
오리고기는 모든 육류중 특이한 알칼리성 식품으로서 불포화지방산의
함량이 높기 때문에 오리고기를 많이 먹어도 체내의 지방과다
축적에 의해 유발되는 동맥경화, 고혈압 등 성인병에 걸릴 염려없이
몸의 산성화를 막아주는 스태미너 식품이라고 하는군요.
구수한 내음과 함께 보골보골 끓고있는 오리불고기
갖은 야채와 팽이버섯등이 눈에 띄이는군요.
이미 익혀나온것이라 한소큼 끓었기에
수저를 들었지요.
구운 생오리를 좋아하는 여행자지만, 오늘은
불고기를 생각하게 하는 전골 이랍니다.
잡내새가 없이 부드러운 오리고기,
소스대신 들깨가루가 나왔네요.
고소한 들깨가루에 찍으니 구수함만이
남을뿐 입니다.
들깨찍어 야채에 싸먹기도 하고...
씹히는 식감이 연하고 부드러웠습니다.
오리는 옛부터 한방의학과 민간요법에서 중풍, 고혈압,
심장병등 여러 가지 병증의 치료와 예방에 폭넓게
활용된다고 하는데 여행자는 보양식 예방을 하였나요.
여행정보: 큰손탕집, 061-363-5118
오늘도 즐건날 되시고 추천해 주실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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