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내리는날 그리운 2대걸친 60년전통 뽀얀 국물
대구에서도 약간 외각인 현풍, 이곳을 방문 하는 것은 두 번째가 된다.
주변엔 현풍 곽씨12장려각과 아담하면서도 연꽃이 아름답게 피는
저수지가 있으며,부처님 사리가 있다는 용연사 가 있어 발길을 이끈다.
추운 겨울날이면 김이 모락모락 피어 오르는 뜨끈한 국물이
더욱 생각나게 합니다.
맑고 담백하게 보이는 곰탕,
대를 이은 50년의 전통 스타일의 곰탕이라고 합니다.
파절임과 참외짱아찌 무침이 먹음직스럽군요.
뭐니뭐니해도 곰탕은 깍뚜기가 맛있어야
제맛을 느낄수 있겠지요.
여행자는 살짝 익어 새큼한것을 좋아 한답니다.
곰탕 기본 찬으로 풋고추와 마늘,
곰탕과 설렁탕은 같은과지만 엄연히 서로 다른 재료의
빛깔과 국물의 음식이라고 하는군요.
울 부모님께서 먹는것에 장난치지 말라고 하셨는데...
함께한 지인이 지금의 여행자 기분을 표현한것 이라고 하네요...ㅎㅎㅎ
즐거운 마음을 하얀 쌀밥이 웃고 있습니다.
부드러운 고깃살이 제법 먹음직스럽습니다.
하지만 여행자는 국물이 들어있는 고기는 많이
먹지를 못해 조금 망설였지요.
깍뚜기 국물을 잔뜩 넣고 얼큰하게 밥을말아 먹었습니다.
ㅎㅎㅎ 약간의 고기의 특유의 맛이 여행자에겐...
요즘같이 추위에 노출되는날엔 뜨거운 국물이 최고라지요.
담백한 곰탕 한그릇 보양한다 셈치고 한그릇 비웠답니다.
예전에 다녀 갔을때보다 1000원이 올랐지만 추운날 뜨끈한 국물
그이상이 뭐 있겠나요.
여행정보: 박소선현풍할매곰탕, 053-614-2143
대구시 달성군 현풍면 하리 1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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