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엔 뜨끈한 뽀얀 황태국물이 최고네요.
겨울이 성큼성큼 가을을 밀어 내는지 아침, 저녁의 기온차가 많이 난다.
여행자는 요즘 기침을 심하게 하니 남 앞에 서기가 조금 그렇네요.
자주 가는 고장이 아니면 여행지에서 먹거리 찾기란 쉽지가 않다.
더우기 아침 먹거리를 찾는건 더욱 쉽지가 않기에.....
이미 알려진 황금가든 1호점,
울 일행은 숙소에서 가까운 2호점을 방문 하였다.
뽀얀 국물의 냄비가 가스불에 올려지는 모습에
움츠려 들었던 몸이 부시시 잠을 깨는듯 하다.
진한 양념장이 베어 나오는 깻잎 장아찌,
언제나 먹어도 질리지 않는 계란말이...추가요~
영양가 많다는 가지무침,
상큼한 오이무침이 입맛을 돋구어 주었습니다.
뽀얀 국물의 황태해장국,
술을 먹지않아 해장이 무언지 모르나
아침을 먹으면서 그 느낌을 알았답니다.
어라~ 돈까스가...
황태 해장국에 어울리지 않는 돈까스가 나왔다.
여행자가 좋아하는 돈까스였기에 바싹한
돈까스 한접시를 거의 혼자 먹다시피 하였네요.
돈까스 먹느랴고 다른 반찬은 거의 통과~ㅎ
손이 많이 가는 깻잎전,
고소한 김 무침은 맨입으로 먹어도 좋을양...
펄펄 끓는 황태 국물을 떠서 밥한그릇을 다 말았습니다.
으슬으슬 몸살기가 있으려는 여행자에게 딱 알맞는 국물 이였지요.
온몸에 퍼지는 뜨거운 열기~ 몸이 풀리는것 같더군요.
찌프등한 날씨에 해장으로 시원한 국물 황태 해장국 6000원,
으흠~ 국물이 시원하다...
뜨거운 국물이 시원하니 믿을 사람 없다구요? ㅎㅎㅎ
여행정보: 황금가든 2호점, 043-647-6300
충북 제천시 청풍면 북진리 317번지
오늘도 즐건날 되시고 추천해 주실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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