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없이 오르는 물가 저렴하게 한우 먹어요.
앙성농협 참한우마을
전통무예 택견으로 널리 알려진 탄천온천의 충주,
대표하는 맛있는 음식들이 많이 있지만 그중 저렴하게 한우고기를
먹을수 있다기에 들러 보았습니다.
영월의 다하누촌, 정읍 산외장터 그외에도 많은곳이 생각이 나는군요.
무더운 여름인지라 가까이 탄천온천에서 여행의 피로를 푼 다음
가벼운 발걸음으로 한우농협으로 향하였지요.
각 부위별로 진열된 고기를 보니 음냐~ 맘이 바뻐지는군요.
전국농협 최초의 한우전문 판매장 입니다.
질좋은 1등급이상만 취급하는 한우고기를 저렴하게 구입하여
식당으로 가면 상차림 비용 1인 3000원을 내면 먹을수 있답니다.
밑반찬이 차려지고 숯불이 오기를 기다렸지요.
싱싱한 천엽과 간은 날것으로 먹는거라고 해요.
간은 눈과 빈혈에 좋다고 하네요.
하얀 서리가 내린듯 눈꽃이 핀 한우모듬,
막걸리에 천엽과 간을 안주삼고 있을즈음,
활활 타오르는 참숯불이 올려졌습니다.
에그 이 무더위에 뜨거운 불이냐구요...
먼저 눈내린 부위부터 차례로 올렸지요.
마늘도 굽고 소고기는 넘 익히면 질겨지니 적당히 구워지면~
한입 들어가는 순간 입니다.
아흠~ 달콤한 즙이 쭉 빠지는게 부드러우며
씹히는 식감마저도 좋았습니다.
기분좋아 와인으로 쨍~ 잔을들었어요.
바로 '사랑할때'의 사과 와인 이랍니다.
100%로 충주 사과로 만든 발효주인데 알콜도수 12도짜리와
20도짜리 두종류가 있더군요.
도르륵 말리는 차돌박이,
입안에서 사르륵 녹아 버렸습니다.
배가 부른데도 자꾸만 젓가락이 가는것을 막을수 없었어요.
아랫지방의 떡갈비와는 다른 떡갈비 맛을 보아야겠기에
불판에 올렸는데,,,
두툼한 떡갈비가 빨리 안익어 기다릴수 없는 마음에
잘게 잘랐습니다...ㅎㅎㅎ 빨리 먹고파~
아무리 배가 불러도 후식으로 마무리는 잊지 않는답니다.
면발은 같은데 약간 쫄깃하며 사과향이 나는 사과국수라고 하네요.
고기를 먹은후에는 뜨거운 장국물을 먹어주면 시원하게 느껴지지요.
충주의 특산물인 충주사과와 충주사과를 활용하여 국내 최초로
사과 농축액을 첨가한 사과국수를 시판하고 있는데 손으로
늘려 장시간 숙성시킨 손국수라고 해요.
또한 100%로 충주 사과로 만든 발효주의 알콜도수 12도짜리와
20도짜리 두종류의 사과 와인 '사랑할때' 입니다.
눈이내린 고기를 보는 순간 더위도 아랑곳 하지않고
뜨거운 불판앞에서 이열치열로 한우모듬을 뚝딱 먹었답니다.
탄천 온천도 즐기고 즐거운 시간 이였습니다.
여행정보: 충주앙성농협: 043-855-5805
충북 충주시 앙성면 능암리 613-1
능골가든: 043-854-1493
♠ 또 다른 충주 여행기를 보시려면.
[충주여행] 독특한 몸짓을 지닌 전통무예 택견전수관: http://blog.daum.net/sso702/18297006
[충주맛집] 국일까, 찌개일까? 속깊고 고소한맛, 콩부인두부났네: http://blog.daum.net/sso702/18297005
오늘도 즐건날 되시고 추천과 댓글을 부탁해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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