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흑돼지 햄버거로도 먹을수 있다는데,
제주에서 제일먼저 생각나는 두툼한 흑돼지 오겹살,
해피송 간식거리 햄버거로도 제주 흑돼지를 넣어 먹을수 있다는 말에...
중문관광단지로 향하는 길에 아담한 카페와 같은 휴게소가 자리하고 있었다.
우리가 달려온길은 제주의 유일한 고속화도로라고 하는군요.
싱싱 달리는 도로에서 만나는 반가운 쉼터...
고속도로 달리다가 휴게소에서 어묵 한그릇 사먹고 가는것을 큰 재미로
느끼는 해피송은 편안하게 쉼터로 들어 섰습니다.
1950하우스, 제주도에서 개발한 감귤와인 명칭이기도 한 브랜드 1950은
한라산 높이를 말하기도 한다고 하는군요.
과거엔 유수암 휴게소로 알려졌던 장소에 깔끔하게 새단장한 휴게소가
자리를 하고 있었다.
서울인 해피송은 지방 사투리에 어리뚱절 할때가 있는데,
제주도 사투리는 눈치로 밖에 알아 들을수가 없으니 ㅎㅎㅎ
완전 딴 나라에 온것 같아요...
제일먼저 반기는 제주도 사투리의 인사~
어색하지 않은 편안한 자리가 될것 같았습니다.
구수한 보리가 들어간 빵에 유일하게 제주산 흑돼지로 개발된 햄버거
블랙버거 입니다.
빵이 거무스름 한것은 보리와 밀을 혼합하였다고 하니 깔끔한
맛이 더욱 구수 하더군요.
이름처럼 흑돼지 뿐 아니라 빵도 블랙이라고 봐야 하나...
은은한 향이 퍼지는 와인~
물론 커피도 주문 하였지만 여행 피로는 약간의 와인이 좋다고
하여 주문 하였네요.
햄버거와 와인이라~ 운전하다 들리는 휴게소에서
운전자가 와인을 먹을수는 없겠지요.
울 처럼 동반자들만 드시는거 아시죠...
흑돼지 고기를 다져 만든 패티가 잡 냄새도 없이 내용물이 푸짐하여
입맛을 사로 잡기에 충분 하였습니다.
후덥지근한 더위에 요거 한그릇 아니 먹을수 없겠죠.
과일과 팥이 듬뿍 들어있는 우유로 넣은 팥빙수,
우유를 얼려 만든 팥빙수라서 고소한 맛에, 가슴까지 시원하게
뻥 더위를 날리도록 한그릇 비웠답니다.
커피도 세분화 되어 아메리카노1000원, 카페라떼와 카푸치노는 2500원,
그리고 우동과 김밥등도 준비되어 있고 해요.
여행자들의 쉼터답게 한켠에는 PC가 있었으며, 읽을 책과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편안한 카페처럼 휴게소 내부로 이루어져 있었다.
와인으로 채워진 박스를 보니, 술병을 수집하는 해피송
눈길을 끌었습니다.
찾아가는 여행정보: 1950하우스, 070-4247-1950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 1023
( 제주시에서 중문단지 또는 산방산 가는길, 유수암 근처 위치
또는 서귀포 중문에서 제주시 갈때, 평화로 진입하여 경마공원,
제주승마공원과 아르본 리조트로 가는 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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