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게보말국으로 속을 든든하게
제주도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하는 먹거리가 있지요.
싱싱한 갈치회와 고등어회,그리고 흑돼지등
제주 오미가 있지만 그중 하나가 성게보말국이라고 하네요.
지인의 추천대로 안덕 우체국 건녀편 안덕면 화순리 안덕농협
바로 옆에 자리잡고 있어서 찾아가기도 쉬웠다
식당에서 산방산이 바로 앞에 바라다보이고, 산방산 용머리해안과
안덕(화순) 곶자왈을 둘러보기에 가까워 좋군요.
삼삼하게 담겨진 오징어 젓갈,
뜨거운 밥위에 올려 먹으면 밥한그릇은 뚝딱할것만 같은 젓갈,
제주도의 사투리는 다른 지역과 달리 넘 빨라서 좀체로 알아 들을수가 없네요.
멸치무침과 함께 곁들여 나온 백반집의 밑반찬,
어라~ 미역국 이잖아...노란게 둥둥...
첨보는 성게알과 보말이 들어 있었네요.
한수저 떠보니 성게알이 먹음직스럽습니다.
바닷내음이 풍겨오는 진한 성게보말국, 미역국엔 고기와 멸치만 넣는줄 알았던
해피송 살짝 맛을 보았어요.
생소한 보말이 무언지 쥔장님께 보여달라고 하였지요.
보말은 제주도 방언(사투리)로 바다에서 나는 고동을 일컫는 말이랍니다.
깔끔하게 씹을것도 없이 후르륵 잘도 넘어가는 성게보말국,
송알송알 땀이 베어 나도록 먹고있는 울들을 본 쥔장님 한대접 떠다가 부어 주신다.
밥한그릇에 성게보말국 두대접 홀짝...
제주도 바다만 가지고 떠나는 여행이 아니라 든든한
바다내음까지 챙겨 갑니다.
길안내: 중앙식당 , 064-794-9167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 1077-1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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