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를 활용한 예술공간에서 커피 한잔을 나눈다.
길안내: 경북 영천시 화산면 가상리 649번지
054-338-9391
홈페이지: http://www.cyanmuseum.org
폐교의 자연 그대로를 활용한 문화복합예술공간,
국내외의 다양하고 가치있는 미술품을 수집하고 연구하며 전시하는 이곳은
7000여평의 폐교 부지를 매입하여 미술관으로 탈바꿈을 시킨 공간,
6000여평의 야외 조각장은 잔디로 깔려있어 가족들과 연인들의 나들이
공간으로도 명소가 되고 있다고 한다.
폐교의 외관을 그대로 살린 시안 미술관,
학생들이 떠나간 건물은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있는 건축가 홍기석씨에
의해 거대한 지붕과 빔을 이용하여 소박해 보이면서도 웅장한
시안미술관 건물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글래스 뷰(glass view)는 아이들과 함께 하는 체험 시설공간 입니다.
1층에서 3층까지 미술품이 전시되어 우리를 기다린다.
기둥과 기둥사이~ 교실과 복도를 한 공간으로 활용 하였네요.
제 1 특별전시실에는 2011년 작가로 선정된 박세호의 '현(玄)'에 대한
현향(玄響) 현의 울림 전시물이 전시되어 있었다.
마음의 쉼터로 느긋하게 작품들을 관람 할수있는 공간은
입장료가 3000원 입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되어 초현실주의 작품을 만나다!라는 컨셉으로
어린이 예술체험 놀이가 이루워지고 있는 공간 이랍니다.
아이들의 즐거운 목소리가 떠들썩 하군요.
교통- 동부정류장 : 영천시외버스터미널 - 영천시내버스이용
동대구 KTX : 영천역 - 도보 5분 거리 내 영천시장 -영천시내버스이용(가상리 행)
대구-영천 간 시외버스: 10~15분 간격으로 매일 운행
시내버스: 시안미술관앞 가상역 행: 하루에 10여 회 매일 운행
영천 버스 노선안내: http://www.yc.go.kr/04life/02_05_02.asp
2층에 올라서면 차한잔의 휴식을 취할수 있는 멋진 공간이 기다리고 있었다.
2층에서 내려다 본 시안미술관 야외공간,
커피를 좋아하는 해피송 역시 커피를 주문하여 그윽한 향과 함께
잠시 생각에 잠겼지요.
날아드는 봄꽃들의 향기가 코끝을 스치는군요.
영천와인은 농가형 씨엘(Ciel)과 공장형 뱅꼬레(VinCoree)가 생산되고 있습니다.
와인을 시식할수 있는 시간을 가져 보았지요.
영천와인 씨엘(Ciel)은 프랑스어로 하늘이란 뜻이라고 하는데,
하늘을 향한 잔을 들어 건배~
달콤함과 함께 마시는 와인의 향기는 여인들이 좋아하는
이유를 알수 있을것만 같았습니다.
공장형 와인인 뱅꼬레(VinCoree)는 한국와인이라고 해요.
영천 제일의 포도만을 엄선하여 만드는 와인으로 수입 와인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올리브향이 가득한 샐러드와 소시지가 들어있는 빵과 샌드위치,
와인의 분위기에 살짝 취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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