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디(다슬기) 해장국으로 속 픈 아침
영천 보현산 약초마을에서 1박2일을 지내면서
보현산천문대와 보현산하늘길, 별빛마을, 영천댐,
보현산천문과학관, 시안미술관, 벚꽃100리길등 거동사까지
주변 관광지를 돌아 보았답니다.
자천에서 정각- 자양- 별빛축제장 삼거리 직진-
우측으로 거동사 사찰- 보현산 약초마을로 진입,
아침 산책으로 야생화가 이슬을 머믐고 있는 거동사 사찰을
한바퀴 돌아 왔네요.
싱그러운 물방울에 넘 상쾌해 온종일 하루가
즐거운 날이였습니다.
하늘의 별들이 무수히 쏟아져 내릴듯 반짝이는 별빛마을,
방안 천정에 유리로 뚫려있어 별이 보이는가 누워봤는데
유리에 먼지때문인지 쏟아지는 별들을 볼수없어 안타까웠답니다.
보현산(普賢山)은 현서면 갈천리에서 남향으로 바라볼 수 있는 위치에 있으며,
산을 기점으로 남으로는 영천, 동으로는 영일, 북으로는 청송이 경계를 형성하고...
도심지에서는 볼 수 없는 기화요초의 그윽한 향내가 차창으로 숨어 들어
피서지로서는 그지없는곳이다,
조금 늦게 도착하여 산책 여유가 없어 아침에 동네 한바퀴를 돌아오니
갑자기 식욕이 당깁니다.
미나리 부침은 질길줄 알았더니 아삭한게 향이 좋더군요.
다슬기 해장국이 있어 팔리지 않는 된장국, 국이 없었다면
집된장의 진한 토종의 맛으로 밥한그릇을 비울수 있었을텐데...
역시 조미료 맛에 길들여진 우리 입맛은 계란과 느끼한
햄이 인기 입니다.
봄철에 역시 싱싱한 나물이 좋아요.
깻잎 장아찌에 밥을 싸먹기도 하구~ 맨김에 밥을 싸 간장에 콕 찍어...
시골 인심이 여기서 나타 나는군요. 밥그릇의 밥이 그득 합니다.
고디? 다슬기 해장국이 곁들여졌답니다.
고디, 다슬기등 지역마다 다른 다슬기 해장국,
된장에 우거지와 함께 끓인 다슬기 국,
다슬기가 많이 잡히지 않았는지 가끔은 고동도 보이는군요.
위에 건더기를 다 먹은 다음 가라않은 다슬기를 떠 올려 보았습니다.
조금밖에 없다는 옆 친구에게 자랑질 하여구요...ㅎㅎㅎ
민박, 숙박등 문의는 홈페이지 또는 전화번호가 있으니~
길안내: 보현산 약초마을, 054-336-4468
경북 영천시 자양면 보현리 1736-2
홈페이지: www.bohyuns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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