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이어지는 한파로 겨울방학 아이들이
휴식을 취할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 질수도 있다.
수도권과 가까운 이천 설봉공원으로 향했다.
소리공원과 시립박물관은 아이들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로 부터 각광을 받고 있는데...
세계 도자기센타 뒤편으로 돌아가니 전통오름가마가 마음을 사로 잡는다.
자연지형의 오름새를 이용해서 만든 우리나라 전통오름가마로 5~12개의 연결된
봉우리가 보편적인 특징이며, 봉우리마다 온도 조절을 할수있어 여러종류의
도자기를 구울수 있다고 한다.
사랑의 나무 연리지,
명인명품 36선 한국의 미 라는 이름으로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제1전시실,
전시실은 원래 사진촬영 금지이기에 허락하에 가까이 한 작품만을 잡지 않았답니다.
4개의 대형 전시장과 함께 도자기 예술 증진을 위한 부대시설이 갖추어져 있으며,
초대전과 공모전, 대관전을 통해 세계 도예계의 작품을 소개하며,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신인작가 발굴에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사대부 여인의 규방과 조선시대 사대부들이 모여 풍류를 논하던 사랑방,
백자와 분청, 청자의 아름다운 선, 점차 사라지고 있는 전통가마에서 구워낸
도자기의 질박함은 무엇에도 따라올수가 없는 그런 느낌이었다.
전통침선을 사용한 원삼이 눈에 띄인다.
장독대, 시루와 소주고리등 흙으로 빚어낸 항아리,
또 다른 전시실, 엉뚱한 만남의 100인 작품,
수많은 유리구두가 아닌 도자기구두가 유리를 통해 비쳐지는 의미는
무언지 잠시 생각에 빠져 보았다.
작품명: 석창원,
다양한 공예품과 이색 예술품으로 전시관을 메운 공간,
맹랑한 침범의 장르들을 보면서 흙의 예술성은 끝이 없음이라~
2층 전시실은 패션이...
도자기로 만든 옷이 가능한지는 모르지만... 도자기 패션이 전시되고 있는 공간,
우리의 생활과 친근한 흙과 도자기 체험으로 학습을 할수있는 좋은 공간 이었다.
길안내: 경기도 이천시 엑스포길 93 (관고동 4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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