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속촌은 사라져 가는 우리 조상의 슬기와 지혜가
스며있는 전통 생활모습을 재현, 전시한 야외 민속박물관
으로 한국의 전통문화를 보고 느낄수 있는 관광지이다.
전국 각지에서 옮겨온 가옥들과 150년 전 우리 선조들의
생활을 재현한 테마파크로 옛 모습을 구경할 수 있으며,
야외 원형극장의 농악놀이와 전통혼례행렬을 볼 수 있다.
사진 동아리 친구들과 옛가옥들을 담아 보려고 나선 길이였는데,
때 맞춰 신명나는 농악 한마당이 벌어지고 있었다.
추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광인들 속에는 국내인만이 아닌,
외국인들도 눈에 많이 띄이네요.
풍물놀이 혹은 풍물굿의 유래를 말하는데, 농사 안택 축원설, 군악설, 불교
관계설등 세가지 학설이 있다.
현존하는 풍물놀이의 당굿, 샘굿, 집돌이로서의 지신밟기등이 신을 즐겁게
해주는 오신(娛神)과 잡귀를 쫓아내는 축귀(逐鬼) 등을 포함하여 `나타나고 있고,
진(陣)풀이와 군기인 영기(令旗), 군인이 쓰는 모자인 군립(戰笠)과 같은 것들이
군악(軍樂)의 요소로 보인다.
그리고 사물이나 고깔, 삼색띠나 무동들의 나비춤 같은 것들이 불교적 요소로
인정되기 때문에 그런 학설들이 나왔을 것이라고 한다.
넘어질듯 빙글빙글 돌아가는 상모는 마치 나비가 날아드는듯 사뿐거림에
나의 몸까지 가벼워짐에 장구소리에 발을 맞추어 흔들거린다. ㅎㅎㅎ
한국민속촌에는 지방별로 남부, 중부,북부, 및 도서(島嶼)지방에 이르기까지
서민가옥과 양반가옥을 이건 또는 복원해 놓았으며, 옛 지방 행정기관 이었던
관아를 비롯하여 교육기관이었던 서원과서당, 의료기관 이었던 한약방, 토속종교
건축물 이었던 사찰과 서낭당, 점술집 등도 이건 또는 복원하여 전시되어 있다.
농악을 볼때마다 해피송이 놀라는건 12발 상모였다.
아름다운 멋과 율동을 지닌 12발의 상모, 그 매력에 흠심 빠져 버렸다.
소고는 학교 운동회때 두둘겨 보았기에 정이가는듯...
풍악, 풍물, 농악놀이-풍물놀이 혹은 풍물굿(간단히 풍물(風物), 풍악(風樂)이란
꽹과리, 장고, 북, 징의 네가지 악기(사물)와 니발, 태평소, 소고(버꾸라고도 함) 등의악기를 기본 구성으로 하여 악기 연주와 몸동작 그리고 진을 구성하며 하는
놀이와 연희를 모두 가리키는 말이다. 가장 대표적인 풍물놀이로는 예전에
농촌뿐만 아니라 마을에서 하던 "마당놀이"를 꼽을 수 있다.
공연시간은 월에따라 다른데 2,3월은 하루 두차례, 11:00, 14:30에 이루어지고
있으니 시간을 잘 맞추면 신명나는 한마당을 볼수가 있다.
경쾌한 꽹가리에 함께 따라도는 관광인들~
농악뿐 아니라 엣가옥과 전통혼례 그리고 줄타기 공연까지
보고 가려면 서둘러 움직여야겠군요.
3월7일 부터는 입장권 요금이 바뀐다고 하네요. 12000원 하던게 15000원 이래나요.
길안내: 한국민속촌, 031-288-0000
경기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 107번지
승용차-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신갈 안산간 고속도로를
통해서 수원,신갈톨게이트, 또는 서울 오산간 국도, 수원 용인간
국도를 통해서 신갈 오거리에서 약2km에 민속촌 도착
셔틀버스-수원역 4번 출구 50m 전방 종합관광안내소 내 민속촌 영업소,
민속촌 입장권 구입한구 무료승차-민속촌 셔틀버스 안내 (031)256-6031,
(10:30 /11:30 /12:30 / 1:30 / 2:30 5회 운행(약 3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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