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에서 살살녹는 감칠맛 나는 '서산생강한과' 견학
제주 올레길을 시작으로 둘레길, 그리고 서산에는
아라메길이 시작되어 아름다운 숲길을 걷는,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었다.
서산방문에 한과가 유명한 산지라는것을 처음 알았다.
한입에 쏙 넣으니 씹기도 전에 사르르 녹아 없었진다.
한과공장 입구에 들어서니 재래시장에서 봄직한
뻥튀기 기계가 눈에 띈다.
왠지 정감이 가는게 옛 추억 때문이지 않을까?
뻥이요~옹기종기 쭈그리고 않아 있다가,
뻥 아저씨가 쇠꼬챙이만 들면 귀를 막았던...펑!
단층에 유리로 된 외관이 깔끔하니 공장체험 같지 않네요.
먹거리니 위생부터 챙겨야지요?
견학전 서산생강한과의 전통과 만들어지는 과정을
설명 듣기위해 자리에 모여습니다.
앞에 놓여진 한과~ 평소에 과자는 잘 먹지 않지만,
거실 탁자에 한과가 놓여져 Tv보면서
손만 들락달락... 입에서 사르르,
바삭한 한과의 뒤맛이 생강향이 은은하게 퍼지는게,
고소한 맛에 해피송 정신없이 먹었습니다.
곁들인 따끗한 생강차, 쓴맛이 없이 달콤 하네요.
한과의 생산 과정을 설명해 주시는 영이식품의 사장님,
서산에는 많은 생강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작고 야무져 보이는건 국산 생강이고요,
크고 통통해 보이는게 중국산 이예요. 둘을 놓고 비교해 보았습니다.
찹쌀을 숙성시켜 성형 건조 한것을 기름에 튀기는 과정 입니다.
기름에 일차 튀기니 이렇게 부풀어 간답니다.
저온 기름온도로 이차 튀기니 몇배로 불어나
모양새가 갖춰져 가는것 같지요.
서산생강한과는 전국최대 생산지인 지역의 생강을
곱게 갈아 일정 비율로 섞은 조청이나 물엿을
사용하기 때문에 맛과 향이 독특하고 참깨, 콩, 튀밥 등의
모든 재료를 국내 생산물만을 사용하고 있다고 하네요.
생강 냄새가 그윽한 꿀물에 공기같은 과자를 버물립니다.
마지막 겉옷을 고물에 풍덩빠졌습니다.
맛과 모양의 규격화에 성공하였으며 ,자동포장과
작업성이 뛰어나 앞으로 대량생산 체제를 갖추고 있었습니다.
현재 6종류의 상품이 생산되고 있으며, 개별적으로 철저한 관리바코드에 의하여
생산자 관리와 전산입출고 관리 프로그램이 운영중 이였어요.
자동 시스템으로 마무리 하는 작업을 직접 해 보기도 하였네요.
서산시생강한과는 "생강이 순환기계통 및 호흡기계통 개선,
간기능 보호 등에 효능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지역특산물로 자리매김해 농한기 농가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할머니 할아버지만 좋아하시는 한과 시대는 지났습니다.
요즘은 건강을 챙기시는 어머님들이 아이들의 간식을
한과를 챙겨 준다고 하지요?
속살에 짙게 베어있는 생강내음의 한과, 바삭바삭한 감칠맛을 더해주는
한과가 제수용이나 명절 때면 선물용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내친김에 한과 CF 촬영까지~
ㅎㅎㅎ 햇살이 좋은날 반영이 멋져 일행이 즐거운 시간을
가져 보았습니다. 멋지죠?
길안내: 서산시 부석면 강당리, (041) 662-9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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