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한 한상이 8000원? 생일 잔치까지 하였네요 '향우정'
백제의 천년고도 부여에는 백마강,낙화암, 궁남지등등이
바쁜 발길을 제촉한다.
어느곳을 가도 역사와 아름다운 풍경에
마음을 빼앗기고 좀 더 보고픈 마음은 간절하나
다닐곳이 넘 많아 욕심만이 가득해진다.
웰빙식단으로 쌈밥을 주문한 울 일행,
넓다란 홀에 독립된 공간이 안성맞춤이라서,
두사람의 생일케잌에 불을 붙였다.
요새 아그드 말로 생일빵이라고 하나요?...
ㅎㅎㅎ 부여 체험을 나선 울일행들의 환호성과 함께,
쌈밥을 시켜놓고 생일잔치까지 하였습니다.
엄나무를 고기를 삶을때 냄새제거에만 썼을뿐
엄나무순을 이렇듯 나물로 먹는줄은 몰랐어요.
쌉스름한게 넘 맛있어 자꾸만 추가를 외칩니다.
또 추가 입니다~
버섯은 몸에 좋다는데 새송이버섯이 나왔습니다.
야채가 가득히 지짐 입니다.
벤뎅이 젓갈 이예요.
아직 다 나오지 않았다는데 젓가락이 움직이기 시작해
한컷 찍어 보았습니다.
나물은 무엇이든 좋아해서 그런지 나물쪽으로 젓가락이 갑니다.
된장으로 양념을 하였네요.
모양도 반듯하게 계란찜을 예쁘게 만들었죠.
보기좋은 떡도 맛이 좋다고 간이 잘 맞았습니다.
딱 지금먹기 알맞게 익은 오이소박이,
쌈밥이니 무언가 싸 먹을게 있겠지요.
돼지고기 삶은게 기름이 좌르르 흐르는군요.
무장아찌가 입맛을 개운하게 하는게,
물말아 밥을 먹어도 좋을듯 하는군요.
큼직한 무우와 고등어를 졸여 매콥한 맛이 비린맛도 없습니다.
역시 한식당엔 된장찌개,
가오리 회무침,
뒤에나온 반찬까지 푸짐하게 차려진 향우쌈밥정식,
8000원이라니 가격도 착하네요.
식단표를 보니 부담없이 먹을수 있을것 같네요.
길안내: 충남 부여군 부여읍 구아리 , 041-835-0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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