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와 버섯은 무슨 관계가 있는것인가
주변에 다양한 버섯들이 서식하고 있다는데...
대개는 시외버스터미널쪽엔 음식점이 맛이 없다고 하는데,
우리가 도착한곳은 단양 시외버스터미널 건너편에 차를 세웠다.
앞에는 남한강의 수려한 풍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소나무주변에서 자란다는 능이버섯의 원 모양이 궁금하여 주인아주머니께 부탁하여 사진으로 남겼다.
능이버섯은 담자균류 민주름버섯목 굴뚝버섯과에 속하는 식용버섯이다.
버섯 대 길이는 약 6cm정도, 갓 길이는 10cm~20cm정도이다.
주로 활엽수림 주변에서 군생하고, 여름에서 가을에 발생한다.
시원스레 넓은 홀, 예식장이 있어, 테이블이 일반 식당과 차별된것 같았다.
소백산자락에 걸맞게 이곳에서 채취한다는 능이버섯전골을 주문 하였습니다.
시검은게 말린 해삼처럼 보이는 능이버섯,
첨보는 사람들이 많이있어 모두 의아해 하였다.
능이버섯은 암예방과 기관지 천식감기, 콜레스테롤에 효능이 있다고 하는데,
어디 영양많은 버섯을 시식해 볼까요.
전인줄 알았더니 납작하게 졸인 감자조림,
산나물이라는 나물이 달콤한게 두릅나물과 비슷했다.
쌉쌉한 맛이 함유된게 역시 입맛돌게 한다.
오징어채를 야채와 버무렸어요. 가끔씩 야채가 아싹하게 씹히는게 괞찮네요.
생 시금치를 배추와 겉절이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날 시금치는 먹어보질 않아 그냥 통과 하였지요.
아삭아삭 숙주나물
밑바찬으로 연어회가 곁들여 나왔습니다.
호박나물.
모두 한상을 받고보니 엄청 푸짐 하네요.
버섯전골에 기본 밑반찬이 여러가지라 한정식을 시킨줄 알았습니다.
보골보골 끓고있는 버섯전골, 능이버섯은 인공재배가 되지않는다는데,
향이 무척 진하게 풍겨 옵니다.
다양한 버섯들이 함께들어있어 버섯 이름 알기를 합니다.
ㅎ 표고버섯 밖에는 알수가 없군요.
소고기와 버섯이 곁들여진 버섯전골,
깊은산속 소나무 주변에서 송이버섯보다 먼저 나온다는 능이버섯,
어른, 아이, 누구나 가리지않고 즐길수 있는 구수한 맛이였습니다.
남한강이 흐르고 아름다운 산세가 펼쳐진 소백산 자락,
철쭉이 한창인 단양 여행지에서 먼저 보양식으로 기운백배 충전을 하였습니다.
자 이제 단양팔경 여행을 해야겠네요.
오늘은 온달관광지를 돌아 볼 참이랍니다.
길안내: 단양군 단양읍 도전리
제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과 댓글을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음메인에 노출된 글입니다]
'맛집과카페 > 충청남,북도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름철엔 보양 음식으로 대처한다 '갈매기식당' (0) | 2010.06.19 |
---|---|
입에서 살살녹는 감칠맛 나는 '서산생강한과' (0) | 2010.06.01 |
얼큰하고 구수한 민물새우, 새뱅이찌개 [다사랑] (0) | 2010.05.02 |
다이어트에 걱정없는 묵사발 '솔밭묵집' (0) | 2010.04.29 |
벚꽃터널 꽃비를 맞으며 대청호반으로 [더 리스(THE LEE'S)] (0) | 2010.04.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