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새벽바람을 가르고 달려오던
일출의 명소 강양항과 명선도,
지난1월23일 다녀갈때만 해도 한참 공사 마무리에
부산하던 명선교가 개통을 하였다.
울산 울주군 서생면 진하리 회야강 하구 최장 인도교인
명선교가 지난 19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개통됐다.
거북이 등 모양의 바위섬인 명선도,
약 3㎞의 완만한 경사를 가진 넓은 백사장이 펼쳐진
진하해수욕장 해변에서 500m 떨어진 해상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명선교는 서생면 진하와 온산읍 강양을 잇는 지역 최장 인도교로,
지난 2008년 12월 원전지원금 87억원을 들여
착공에 들어가 길이 145m, 폭 4.5m, 높이 17.5m 규모이다.
주탑의 높이는 27m인 강사장교로 주탑과 케이블은 비상하는
한 쌍의 학을 표현, 울주군의 발전과 미래상을 상징하고 있어요.
어느새 저 산너머 해는 뉘엿뉘엿 저물어 가고 있었다.
낚시를 즐기고 계시는 아저씨도 아름다운 저녁놀에 반해
낚시대를 거두지 못하는걸까?
바다에 드리운 낚시대와 아저씨의 모습이 저녁놀에 반사되어
한폭의 그림으로 닥아온다.
노인과 어린아이, 장애우를 생각해서인지 엘리베이터가 양쪽끝에
설치되어 오르 내리기가 쉽네요.
명선교에서 내려다 보니 텅비어있던 백사장에
깔끔하게 단장된 공원이 설치되어
다양한 행사가 열릴수 있도록
휴식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한쌍의 학이 마주보고 있는듯한 다리 조형물,
명선교에서 바라본 명선도, 예전처럼 빙돌아 가지않아
넘 좋더군요.
모세의 기적" 150m의 모래 길이열리는 신비의 명선도
올해는 멸치가 많이 잡히질 않아 조금은 조용한 강항에
명물로 떠오를 명선교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인기가 높을것으로 생각 합니다.
다리 아래는 다양한 해산물들이 줄비하게 있어,
간단하게 소주한잔~ ㅎㅎㅎ
바다를 바라보고 계시는 아주머니는 무슨 염원을 가지고,
바다를 향하고 계실까... 왠지 등이 허전해 보인다.
진하와 강양의 연결된 명선교는 30분거리에서
약5분정도로 단축 되었습니다.
예전에 왔을때도 바닷길이 열렸는데 오늘도 열려 있네요.
동해쪽은 자주 일어나는 현상은 아니라고 합니다.
명선교에 이어 또다른 명소, 명선도의 일출 입니다.
여명속에 물든 명선도, 이사진은 1월에 찍은것이랍니다.
길안내:울산 울주군 서생면 진하리
1월에 찍은 일출, 붉게물든 태양이 희망을 솟구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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