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째 날씨가 좋지못했다는 울산,
오늘은 화창하다못해 바닷 바람마저 따뜻하게 느껴진다.
바다로 열려 있는 도시 울산. 주전해변은 까만 자갈이 해안을 따라 1.5Km나
늘어져 있어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며 완벽한 편의시설은 물론
청정해역으로 전국에서 손꼽히는 싱싱한 자연산 활어회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봄,여름,가을,겨울 계절마다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관광지이다.
거제도 몽돌해수욕장보다 더 넓은 자갈밭의 매력은
맨발로 걸어도 느낌이 좋다는것~
거제 몽돌밭이 엄마품처럼 감싸 안으면, 이곳 주전자갈밭은
아빠품처럼 넓은 가슴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파도가 휩쓸고 내리는 자갈위로 햇볕이 빛나는 보석으로 변신 시킨다.
누가누가 돌을 멀리 던지나~
갈매기들의 비상.
해안가에서 많은 사람들이 연날리기를 하고 있네요.
연의 모양도 다양하군요.
해수욕장에서 수영만 즐기는줄 알았는데 이곳엔 낚시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고기들이 많은가 봅니다.
시내와 인접한 곳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이 편리할 뿐 아니라
진입로변에 주요문화재인 주전봉수대와 봉대산공원의 장승 등
볼거리가 다양하여 멋진 드라이브나 산책코스로 널리 알려져 있어
많은 인파가 몰려드는 곳이기도 한다고 한다.
하얀 포말만 토해놓는 시커먼 바다,
강동, 주전해안 자갈밭은 울산 12경중 하나랍니다.
하얀 뭉개구름이 오색 그림을 그리고
정겨운 사람들과 얘기를 나누며 자갈밭을 거닐었습니다.
맘껏 쪽빛바다를 가슴에 담고, 서울로 향하는 나의 마음은
새털처럼 가벼워집니다.
이곳 해안가 입구에는 화장실이 멋지게 서 있습니다.
화장실 안에서 바다가 보이는 아름다운 화장실~
이곳 바닷가에 들어서면 맨먼저 만나볼수 있답니다.
길안내: 대중교통- 울산공항에서 1402, 102, 112번을 타고 효문사거리에서 411번으로 갈아타고 주전마을에서 하차.
울산역 시외버스터미널에서 1104, 1114, 1402, 401번을 타고 효문사거리에서 하차 -
다시 411번을 타고 주전마을에서 하차.
재미있으셨으면 "추천을" 콕 찍어 주세요.
'여행기를 쓰는 힘이' 된답니다.
'국내여행 > 경상남,북도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벗꽃따라 원동에서 밀양, 청도까지 하루여행지 (0) | 2010.04.10 |
---|---|
[울산] 흙에서 태어나 흙으로 돌아가는 숨쉬는 옹기그릇' 외고산 옹기마을' (0) | 2010.04.07 |
[울산] '서생포왜성'에서 바라다본 진하 앞바다 명선교 (0) | 2010.04.05 |
[울산] 일출명소 강양항의 또다른 명물 진하 '명선교' (0) | 2010.04.05 |
[전혁림미술관] '바다의 화가' 전혁림화백 (0) | 2010.03.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