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인이 많이 나왔다는 통영,
봄기운이 완연한 미륵산 자락에서 한 예술이의
세계를 찾아 떠난다.
보송보송 아기솜털 같은 목련 봉우리가 얼마되지 않아
터트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미술관 입구에 들어서니 건물외벽부터가 심상치 않았다.
전혁림화백이 1975년부터 30년 가까이 생활하던 집을 헐고
새로운 창조의 공간으로 신축한 건물로써 2003년 5월 11일 개관하였다.
민화적 풍물도
전혁림화백 뒤를 이어 그림을 그리는 아들 전영근 화가
건물의 외벽은 전화백의 작품 다섯점과 아들 영근의 작품
다섯점을 선택하여 20x20cm 의 세라믹타일로 제작,
7,500여장의 조합으로, 통영의 이미지와 화백의 예술적 이미지를 표현하였으며,
3층 전면의 벽은 화백의 1992년의 작품, 창(Window)을 타일조합으로
재구성한 가로10X세로3 미터의 대형 벽화로 구성되었다.
화백은 즐겨 쓰는 파란색의 이미지는 통영의 바다 환경과 무관하지 않다고 한다.
화백은 작품엔 자기나라의 전통이 있어야 하며 그래서 작품엔
우리민족의 감정이나 정서를 현대적으로 표현했다고 한다.
두사람
2층 전시실 내부전경
만다라는 기본적으로 우주를 상징한다. 즉 신들이 거할 수 있는 신성한 장소이며,
우주의 힘이 응집되는 장소이다. 인간(소우주)은 정신적으로 만다라에 '들어가'
그 중심을 향하여 '전진'하며 유추에 의해 흩어지고 다시 결합하는
우주과정으로 인도된다는 상징적 표현양식인, 만다라(曼茶羅)는 산스크리트로
원(圓)이라는 뜻으로 힌두교와 탄트라 불교에서 종교의례를
거행할 때난 명상할때 사용하는 상징적인 그림이라 한다.
독학이라는 어려운 조건속에서도 한국 미술사에 큰 획을 긋는
예술적 성취를 이루어 낸 한국의 대표적인
예술가의 한분이라 할수있겠다.
현재 전혁림화백은 고령에도 불구하고 왕성한 작품활동으로
후배들의 귀감이 되고있다.
기둥과 목어
추상적 풍경과 함께 도자기와의 접목, 목조각과의 접목등
다양한 실험을 통한 탐구적인 작품을 제작 하였고,
당시 의 유화에는 쓰이지 않았던 한국의 전통색채인 오방색을
실험적으로 사용하기 시작 하면서 작가로서의
분명한 작품세계를 표현하기 시작 하였다.
초기 작품에서 볼수있는 민화적 미감과 중기에서 시도했던
원색의 강렬한 대비로서 절의 단청이나 전통 보자기
옛 장신구 등에서 느낄수 있는 고유의 민족성서를 재 해석하여
현대화 하는 작품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통영바다를 주제로 한 그림
개관:오전10시~오후5시 ,휴관:월,화 부대시설:아트 샵&카페,주차장
미술관 뒤쪽으로 돌아가니 붉은 명자꽃이 향기를 발하니
많은 벌들이 꿀을 모으는데 정신이 없었다.
길안내: 북통영IC-산북도로통영대교방면 통영대교 건너
도남관광단지 방면- (봉평동)용화사방면
( 055)645-7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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