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바다로 둘러쌓인 통영,
국내최장의 케이블카 1975m의 미륵산은 관광도시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이순신 장군의 구국의 혼이서린 한산대첩지등을
한눈에 조망할수 있다.
따뜻한 남쪽 통영에도 봄바람이 불어오니
도천테마파크 공원에도 매화꽃이 꽃망울을 터트려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음악가들이 격식 없이 즐기는 '프린지(Fringe) 공연'이
관객들과 함께 곳곳에서 시작돼었다.
도천테마파크 공원에 다다르니 음악에 맞춰 박수와 함성 소리가
나의 발길을 저절로 끌고 가고 있는게 아닌가.
붉은 수줍움을 감추지 못하는 어린 소녀그룹 "아이리스 "
통영 충렬여자중학교 락밴드 동아리 아이리스는
1999년 3월에 창단하여 후배들에게 내려오며 11기를 맞았다.
경진대회에서도 수상하였으며, 관내 학교의 동아리 활성화에 큰 역활을 하며
지역사회의 청소년 문화활동에 앞장서 왔다.
공연을 담고있는 충렬중학교 소녀들
즐거움에 환한 미소가 넘 귀여웠다.
3월 12일부터 3월 24일까지 열리고 있는 프린지 공연에는
147개 팀이 참가해 클래식에서 재즈, 록을 포함한 대중음악까지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고 한다.
뜨거운 공연속의 열기, 공연자와 관객들이 한마음으로 노래를 부른다.
" 다이브인투유" - 내 인생의 모든 것, 너에게 뛰어든다!
On The Road 란 곡은 세계적인 권위의 로리펙상을 수상,
영국 BBC 올해의 다큐로 선정되어 한동안 이슈가 됐던
"천국의 국경을 넘다" 라는 북한 탈북자 관련 다큐멘터리 영화에도
수록되기도 했다.
윤이상 기념관 건물위로 올라갔다.
아래를 내려다 보니 얼기설기 매여있는 무대위에 신바람나게
울려 퍼지는 드럼소리가 마음을 흥겹게 만든다.
블랙 아이드 피스의 그루브와 다프트펑크의 강렬한 일렉트로닉 감성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반듯이 들어야 할 음악!
fizz(쉿하고 소리나다) 와 pop(뻥하고 터지다)의 합성어로
일렉트로-락 사운드에 기반을 두고 복고풍 신스팝과
퓨처리스틱 힙합사운드가 가미된 음악, 박진감 넘치는 음악으로
혼성밴드로 구성된 "피즈팝"
봄바람이 스산하게 불어오는 날씨에도 어르신들도
음악과 함께 자리를 하고 계신다.
국내 최초의 남성 팝페라 그룹으로 국내및 전세계 팝페라 계와
크로스 오버 음악계에 도전장을 내밀고 출범한 "라 스페란자"
성악, 실용음악, 뮤지컬을 전공하고,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맴버의 구성만으로도 다양한 색깔의 음악을 느낄수 있다.
아무런 이유없이 음악따라 음악인들이 좋은 어린 학생들,
환호성은 대단 하였다.
동백과 산수유가 곱게 핀 바다의 도시 통영
2010년 통영국제음악제 "프린지 공연"은 시작 되었다.
20일, 21일- "크라잉넛" 죽림만내죽도공연
20일- "바흐솔리스탠서울" 엘방교회
20일- "나팔꽃" 도천테마파크
20일- "쓰리베이스" 열방교회등 공연이 있다.
길안내: 도천테마파크, 윤이상기념관
'국내여행 > 경상남,북도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산수유가 활짝핀 동피랑마을 쌔기오이소 동피랑 몬당꺼지 온다꼬 (0) | 2010.03.19 |
|---|---|
| 어디가능교? 내사소싸움간다! 2010 청도소싸움축제 (0) | 2010.03.19 |
| 2010 통영국제음악제 아름다운 하모니가 시작 되었다. (0) | 2010.03.17 |
| 봄꽃과 떠나는 '2010년 통영국제음악제' 뉴클래식그룹 "비바보체" (0) | 2010.03.15 |
| 뼈아픈 과거를 가진 터널, SBS 떼루아 촬영지로 잘 알려진 청도와인터널 (0) | 2010.03.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