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일병 조인성 대전우주축제에서 만나다

 

 2009년 10월9일 대전 엑스포 과학공원에서

       공군 우주 음악회가 열렸다.

 

 식전 리허설로 한참인 가운데 영화배우 조인성의 보인다.

     왠지 수줍움이 많아 보이는 그는 자꾸만 얼굴을 가린다.

    

 대전 우주축제 공군우주 음악회 중간에

             짧은 멘트를 날리는 일병 조인성,

     많은 팬들이 그하나를 보려고 이른시각부터

기다리는 수고에 의해서는 너무 짧은 멘트가 아닌가 싶다.

 

 영화에서 보던 조인성보다 훨씬 키가크고,

    늘름하니 군기가 들어버린 일병 조인성

 

 

 

 많은 관객들 사이에 의자하나 차지하지 못하고,

     난간에 않아서라도 조인성 얼굴을 보려는

어린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모습이 넘 귀여웠다.

 

 공군 군악대, 플라이보이밴드 앞에

     사회를 보는 영화배우 일병 조인성,

 

 날은 어두어지고 한빛탑에 불이 들어온다.

       많은 행성에 불이 켜지고, 마치 어느 지구 별나라를

여행 하는듯 밤하늘의 별들과 함께 음악회가 한창 무르익는다.

 

 딱 한사람에게 주어진 조인성과의 만남

             여학생이 뛰어 나왔다.

    언제 이런 기회가 주어질까, 넘 행복해 하며 조인성의

손을 덥썩 잡았지만, 뭇 여성팬들 "어이~하며 아쉬운

      한탄의 목소리가 여기저기 터진다.

 

 

 

 막상 뛰어나와 우상의 영화배우 조인성을 만났건만,

      노래를 못한단다.

굳어지는 여학생의 표정이 약간 안쓰러웠다.

 

 축제장에 많은 외국인들이 눈에띄인다.

   함께 호응하며, 즐거워하며, 축제를 즐기고 있었다.

            또다시 곧바로 뛰어나온 두여성,

       조인성과 장윤정의 어머나를 부르겠다고~

   ㅎㅎㅎ 두여성~ 조인성이 제대로 서있지 못할정도로

     양팔을 끼고 노래하는 바람에, 조인성 멋적음만이...

 

 아빠의 무등에서 조인성 얼굴을 보고있는 어린아이,

     그의 인기는 어느정도일까?...

무대아래 앞자리에는 수많은 팬들이 약간의 밀침속에서도

         일병 조인성의 얼굴을 보고자 쭈그리고,키발딛고,

     차가운 바닥에도 있었다.

 

대전 유성구 도룡동 엑스포 과학공원에서

       늘름해진 영화배우 일병 조인성을 이렇게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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