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웰빙식품엑스포를 엿본다

          2009년, 천안 웰빙식품엑스포

  이른 아침부터 먹구름이 하늘을 뒤덮는다,

우산까지 단단히 짐을 챙겨, 출근하는 딸래미와 서울역까지 동행했다.

2009년 9월11일(금)~9월20(일)까지 웰빙식품엑스포가 열리는데, 미리 천안을 돌아보며,

엑스포가 성황리 이루어지길 홍보하기 위해서이다.

 

      두레앙 와인성, 포도를 1년이상 발효하여 알코올도수13도로 누구나 즐길수 있단다,

      ㅎㅎㅎ 시음을 할수있으리라 잔뜩 기대했는데, 그자리에서 맛을 볼수없어 조금 아쉬웠다.

      입장면 신두리에 위치

 

                            다음 장소로 이동중, 포도따기 체험을 할수있는 포도밭에 들렸다.

                            일반 포도밭하고 달리 높은 위치에 포도가 달려 있었고, 

                            사다리를 이용  딸수있는 체험이 이루어 진다고 한다.

                            무척 재미있어 보여 손을들어 뛰어본다.

 

           어느덧 점심때가 다가오고   봉주로 매실농원 에서 근사한 한식 밥상을 맞이한다.

           매실 엑기스로 맛을낸 반찬들이 달지앟을까, 염려와는 달리  단백한 맛이였다.

            위치:성거읍 문덕리 198-1, 

 

                    구수한 말소리에 환한 미소가 정겨운 평안목장 아저씨~

                    우린 치즈 만드는 체험에 너무 재미나 왁짜지껄 떠드는 소리도 즐거운 시간으로 바뀌었다.

                    엿가락처럼 쭉쭉 늘어나는 치즈~ ㅎㅎㅎ 잠시 떡볶이 생각도 났었다

                   

      피스치즈라는 제품을 직접 제조하였다는  천안 피스치즈, 동남구 목천읍 소사리,

      ( 인터넷: 네이버 검색)  마치 어린아이가 된양 체험이 마냥 즐거웠다.

 

    천안 농업기술센터를 둘러 보던중, 과수밭에 뛰어다니는 토종닭과 마주쳤다.

    깃을 세우고 날카로이 쳐다본다. ㅋㅋㅋ 한컷 찍으려다 부리에 쪼이는건 아닌지...

   

      겨레의 얼, 한국의 빛, 독립 기념관 으로 가는 우린 조금 엄숙해 진다.

      겨레의뿌리, 겨레의시련, 나라지키기, 겨레의함성, 나라되찿기,

      새나라세우기, 함께하는독립운동,

 

          원영극장에서 "도토리훈장"의 입체영상을 관람 하였다.

         의자가 흔들리고. 바람이 나오고, 나에게 다가오는 영상이~ 난 살그머니 손을 내밀어 잡아보려 했다.

          잡히지 않을거라고 생각 하면서도, 나또한 입체영상속으로 들어가고픈 마음이였을까...

  

 건강한 삶, 생명의 맛이라는 웰빙 먹거리, 많은 사람들이 먹거리에 관심이 있기를 바란다.

 

         허브 파라다이스  다양한 종류의 허브 식물이 있는곳, 500평의 규모의 향기가 있는

        식물원에 들어선 순간 아름다운 꽃향기가 나의코를 간지른다.

        

   천연재료를 이용해 다양한 종류의 허브상품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위치:동남구 수신면 신풍리,

 

    동산재,  동산은 고광출교수의 호, 한국의 정원으로 가꿔진 동산 식물원을 산책했다.

    산등성이를 구비구비 해시계, 십장생, 석등탑, 매병탑, 모자돈등

    1966년부터 서울대 교수직을 퇴임후 땀과 혼을넣어 직접 만들었다고 한다.

 

       우화정에서 바라본 식물원, 풍경소리가 아름다이 바람에 흔들린다.

 

     부침 색깔이 예쁘죠? 오이를 갈아 섞은 부침 반죽 이예요.

     살짝 풍기는 오이향과 함께 먹어본 오이장아찌~ 아삭한 맛이 어찌나 맛이 있던지...

     신이나서 부침을 부칩니다.

 

   일정한 온도를 지닌 저장 창고에 보관을 하여서 인지,

   유난히 아삭한 오지장아찌를 무쳐 하나씩 집으로 가져 왔습니다. 

   개미농장 위치:병천면 봉항1구,

 

    일반 순대와는 달라 가끔은 생각나 천안 병천순대 거리를 찿곤 한다.

   오늘 들린곳은 명가현모 병천순대 울 단골집과는 달리 커다란 식당 구조가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에 맛있는 집이라고 한눈에 쓰여 있었다. 

 

   들깨를 듬뿍넣고 깍뚝기 국물을 넣어 먹는 순대국밥은 사골 국물로 구수하다.

   위치:병천면 병천리

 

     1박2일내내 먹구름으로  뒤덮혀 맘이 쓰이던 하늘이,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 다가오니 이슬비를 나린다.

                   비에젖은 연꽃이 한결 싱그러워 연밭을 누비고 다녔다.

     이연,  저연, 숨은연까지 찿아서 마냥 셧터를 눌러댔다.

     하얀 백련속을 거닐는 잠깐의 시간이 마음이 고요하며, 사색에 잠긴다.

    우리의 삶과 비슷한 진흙속에서 피어나는 연꽃~  

    밤막걸리에 연꽃잎차를 마시며 나리는 가랑비에 마음은 벌써 서울로 향하고 있었다.

    누리성 위치:광덕면 원덕리,

 

   9월23일(수)~ 9월27일(일) 천안 흥타령축제도 열린다. 다함께 춤을~

   천안 삼거리 공원에서 펼쳐지는 웰빙식품엑스포 축제장 www.cheonanexpo.or.kr

   그외 천안 관광과 먹거리가 다양하다.

   

     글과 사진: 여행 사진기자 해피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