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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에 취해

해피송702 2009. 7. 20. 14:44

 

                           천안 자연누리성에서 간간히 나리는 이슬비를 맞으며, 연속에 빠져본다.

                              하얀 백련은 왠지 청순한 느낌으로 마음을 가라 않힌다.

 

                          우산받기도 그렇고, 우산을 받지않음 카메라가 젖을것 같은 날씨속에서

                          이연, 저연, 숨은연까지 찿아가며~컷과 숨바꼭질을 한다.

 

 

 

 

                             연밥

 

 

 

 

 홍련-수련과로 7~8월에 꽃이 핀다. 관상용으로 많이 쓰이며 잎과 뿌리는 식용, 씨는 약용으로 쓴다.

 키가 1~1.5m로 비교적 큰 편이다.

 

 

 

 

 수련-5월부터 9월까지 꽃이 피고 진다. 긴 꽃자루 끝에 한개씩 꽃이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4개, 꽃잎은 8∼15개. 정오쯤 피었다가 저녁 때 오므라든다고 해서 자오련(子午蓮)이라고도 불린다.

수련(睡蓮)이란 말도 물에 떠있는 연꽃이 아니라 ‘잠자는 연꽃’이란 뜻. 꽃말은 ‘청순’과 ‘순결’.

수련 종류만 40종으로 종류가 다양하고 꽃은 흰색, 붉은색 등 여러가지다.

 

                         물양귀비-엄밀히 말해 연꽃은 아니지만 연밭에 많이 자라는 수생식물이다.

                         길이 50∼60㎝로 작다. 7∼9월에 노란꽃이 핀다.

                         가운데 붉은 빛을 띠는 것이 특징. 꽃잎은 3장이다. 아르헨티나가 원산지.

                         물에 떠서 자란다

                           

                              어때요~ 거닐고 싶어지는 아름다운 꽃길이죠?

 

 잠자리가 카메라를 의식하는양, 여러사람들이 셧터를 눌러대도 날아가지 않고 오랫동안 모델이 돼어주었어요~

 물론 모델료 공~짜~

 

    연잎에 구르는 물방울이 아름다운 옥구슬 같습니다. 여러 각도에서 몇컷 찍으려고 했는데,

     뒤에 온 관광객이 예쁘다 하면서 손으로 휘릭~ 저어버려..... 

 

 

 

 찿아 가는길: 천안 광덕면 원덕리

 

 

 

                    백련-연꽃 중에서 꽃이 크고 꽃잎도 넓은 편. 꽃잎은 18~25장. 수술은 400~500개.

                     막 꽃송이가 올라올 때는 꽃잎 끝자락이 붉은 기운을 띤다. 

                   종자의 수명이 길기로 유명하다. 2,000년된 씨앗이 발아한 경우도 있다고 한다.

 

 

 

아직 꽃이 피지않아 가시가 돋친 잎만 가져왔다. 

가시연- 국내에서 자라는 식물 중 가장 잎이 크다. 작은 것은 지름 20㎝, 큰 것은 2m에 달한다.

잎 표면은 주름이 져 있고 가시가 돋쳐 있다.

7∼8월에 가시 돋친 꽃자루 끝에 1개의 꽃이 핀다.

진한 붉은색.  멸종위기에 처해 보호식물로 지정된 이후 최근 다시 가시연 자생지가 늘어나고 있다.

 

 아름다운 연들도 많지만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사라져가는 저꽃잎들도

 무언가 이야기를 나눌것 같았습니다.

 

                                  싱그러운 연밭에서 잠시 사색에 잠겨 봅니다.

                                 우리의 삶을...하루의 일과를...기쁨과 건강을...화두를 던지며

                                 오늘도 마무리 합니다.

                                 

                                 글과 사진: 여행 사진기자 해피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