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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의 여행 천년고찰 동화사

해피송702 2009. 9. 17. 23:06

 

       얼마만에 오는지 잘 모르겠다.

동화사 현판에 대해 얘기들이 오가고 있을때 와보고,

         또다시 오게된듯 하다.

파계사, 부인사 순환도로를 따라 동화사 일주문앞에 섰다.

 

 마애불좌상보물 제243호. 높이 106cm.

얼굴은 약간 살이 찐 편으로 풍만하며 각이 진 넓은 어깨에는

통견의 법의를 걸쳤고 옷주름은 좁은 간격으로 복잡하게 늘어져 있다.

특히 가슴 위로 보이는 대각선의 내의와 띠매듭 등은 통일신라 말기

불상의 전형적인 법의 형식을 따르고 있다.

두 손은 항마촉지인을 하고 있으며 앉아 있는 자세는 완전한 결가부좌의

모습이 아니라 오른쪽 다리를 대좌 위에 비스듬히 내려놓은 특이한

형식을 취하고 있다.

 

 범종루가 다른절보다 유난히 눈길을 끈다.

앞에있는 나무들이 가을을 말하고 있어서 였을까?

 

 493년(신라 소지왕 15)에 극달화상이 창건하여

        유가사(瑜伽寺)라 부르다가, 832년(흥덕왕 7)에

심지왕사가 중창했는데 사찰 주변에 오동나무꽃이

       상서롭게 피어 있어 동화사라 고쳐 불렀다고 한다.

 

 살아가는데 무언가에 의지하고픈때가 많이 있다.

        축언도 하고 소원도 빌고~

곱게쌓인 기왓장에 나의 소원도 얹혀본다.

 

 봉서루앞 바위 위에 올려놓은 3개의 작은 돌을 봉황알

      이라고 부르는데, 봉황의 정기가 서려져 있다는

의미의 동화사 터가 풍수상 봉소포란형(봉황이 알을

               품은 모습) 의 지세라고 한다.

봉황은 태평성대에 나타나며 오동나무에 깃들고,

먹는 것은 대나무 열매만을 먹는다는 속설이 있듯이

대웅전 뒤편에 대나무절터 주변에 오동나무가 많았다.

 

 조선 영조 때 중건된 대웅전과 극락전을 비롯하여

            20여 채의 건물이 남아 있다.

 

 요사채로 쓰인는듯 일반인은 금하도록 돼어 있었다.

 

삼층석탑과 아름다운 꽃들이 분위기를 한층 돋꾼다.

 

 쑥스러워 하는 울 옆지기도 봉황알에 소원을 빌어보라구

        사진한컷 눌러 보았다.   

 

 고속도로→ 팔공산IC→ 불로동(직진)→ 공산터널(직진)→

          백안삼거리(좌회전)→ 청소년수련원(직진)→ 동화사

 

 수령 500년이 된 느티나무 인학대사 나무

 

 통일기원대전의 모습과 설법을 마친 스님

 

 통일약사여래대불(1992), 남북통일을 기원하여 조성된

        석조 불상, 높이 17m,

 

 여행을 온 많은 사람들의 옷깃에서부터

        가을이 왔음을 실감케 한다.

산사의 왠지모를 조용한 분위기와 단풍이 물들것

같은 나뭇잎들이 바람에 스산하게 운다.

 

   동대구역→ 10분정도 도보이동→ 파티마병원→

          급행1번이용(45분소요)→ 동화사
  • 서부정류장→ 지하철1호선(안심방향)→ 아양교역 하차→

                       급행1번(35분소요)→동화사
  • 북부정류장→ 시내버스이용 구)한일국장 도착→

            급행1번(1시간소요)→ 동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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