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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갈레] 부드러운 곡선의 들꽃천국 용눈이오름

해피송702 2009. 8. 26. 21:19

 

 지미오름은 우람한 남성이라고 표현한다면

  용눈이오름은 부드러운 여성과 같다.

나무한그루가 없이 넓은 들녁을 초록으로 감싸고,

      들꽃으로 수를 놓았다.

 용이 누워있는 모습과 같은 능선은 어머니 품과 같아,

느슨하게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산책하듯 오르고 있다.

 

 높이는 247.8m, 비고 88m, 둘레는 2,685m, 면적은 404,264㎡,

      폭은 773m이며, 모양은 복합형으로 되어 있다.

 

 무덤둘레에 돌로 담장을 쌓아 놓았다.

 내려보이는 도로에 많은 전신주가 도로가 있음을

     알리는 동시에 눈에 거슬린다.

 

 용눈이오름의 형세가 마치 누워 있는 것과 같이

      굽이졌다는 데서 붙인것이라고 한다.

 

 용눈이오름의 북동쪽에는 구좌읍 상도리 목장

      상도리 공동목장 축사가 있다.

 

 온통 꽃향유의 들꽃이 살랑살랑 바람에 몸을 흔든다.

 

 아래 분화구가 있는데 요기서 잘렸다.

 정상까지 오르는데는 20~30분 소요돼는데

산허리를 타고 빙돌아 먼바다와 탁트인 전경을

          내려다 볼수있다.

 

 들꽃이 많아서인지 방아깨비도 다양했다.

 

 남쪽으로 풍력발전소 풍차가 있다.

 

 용눈이오름에서 본 다랑쉬오름

 

 멀리 성산일출봉이 보인다.

 

 위에서 내려다 보는 도로도 에스라인으로

       보이는게 부드럽다.

 

 바다끝에 보이는 우도

 

제주도시락으로 꿀맛같은 점심을 먹는다.                                                                                                                                             

옹기종기 모여않아  도시락을 먹는 모습이                                                                                                                     

마치 소풍을 나온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