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내려온 목포에서 숙박을 하고, 진도로 가기위해
이른아침부터 서두른다.
진도 식당에 다다렀다. 식탁위에 차려진 소갈비뚬북국
해초류에 고기를 넣었나 싶었는데 담백하면서도 구수하다.
함께나온 생선은 새서방고기(딱돔)란다. ㅎㅎㅎ
진도군, 읍 쌍정리: 궁전식당 (061)544-1500
진도의 금강이라는 금골산 입구에 내렸다.
나즈막해 보이는 (해발193m) 금골산은 전체가 거대한 바위로
우뚝 솟은 기이한 산이다.
멀리 산정상에 사람 얼굴모양의 바위가 눈에 들어온다.
금성 초등학교 교정에 들어서니 5층석탑(보물 제529호)이 있다.
5층탑은 해언사탑이라고도 하는데,
옛날 이 탑이 서있는 곳에 해언사라는 절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산 정상 부근 석굴에는 좌우 3.5m 크기의 금골산 마애여래좌상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110호)이 있다.
1470년경 새겨진 것으로 보이는 마애여래좌상으로 가는 길이
험하다고 하여 그곳엔 가보지 못했다.
산위에서 부는 산들바람과 내려다 보이는 푸르름이
한껼 기분을 돋꾸어 준다.
남도예술은행에서 미술품 경매가 시작 돼었다.
매주 토요일 오전10시에 열리는 진도 운림산방의 진도 역사관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메웠다.
기와로 된 그림을 그리던 화실,
그리고 운림지(雲林池)라고 부르는 연못으로 구성되어 있다.
총면적 28,740㎥에 연건평 2,579㎥이다
매콤한 토종닭과 담백한 백숙이 조화를 이룬다.
거기에 곁들여 먹는 양파장아찌가 달콤하다.
종점산장: 의신면 사천리 (061)-542-1202
녹진전망대에 올라 진도대교를 바라 보았다.
해남군 둔내면 학동과 진도군 군내면 녹진사이를
연결하는 교량으로 다리아래 좁은 해협인 울돌목이다.
제비가 난다.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선을 무찌른 명랑대첩지
이순신 장군을 생각해 보는 역사적 현장이다,
도립국악단의 공연을 보려고 목포시민체육센터 공연장에 들어선다.
남도의 전통 가(歌), 무(舞), 악(樂)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1986년에 창단 돼었다.
신명나는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국악가요와
놀부전은 한바탕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목포시 옥암동-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061)270-8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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