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전라남,북도여행

붉은 동백림에 춤추는분수 오동도

해피송702 2009. 8. 15. 01:10

 

 거리가 있어 새벽녁에 눈비비고 출발하여야 하는

여수인데, 오늘은 비행기로 날아오니 1시간도 채 안걸렸다.

 

 공항에서부터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를 알리는 문구가 눈에 들어온다.

 

 

 

 

 자산공원에 오른다.

가파른 계단을 올라 정상에 이르니, 탁 트인 전망이

아래 보인는 방파제와 오동도가 한눈에 들어와

       마음까지 시원하게 해준다.

 

 섬 전체가 높이 100m 내외의 완만한 구릉지를 이룬다.

해안은 대부분 암석해안으로 소라바위·병풍바위·지붕바위·코끼리바위

·용굴 등으로 불리는 기암절벽이 절경을 이루고 있다.

 

 다양한 난대성 식물이 자생하는, 면적 125,620.4m²(38,000평)의

섬 내에는 동백나무·신이대나무·후박나무·예덕나무·광나무·

    돈나무 등 총 193종의 수목이 자란다.

 

 단단해 보이는 열매가 동백열매라고 하는데 첨으로 접하니

    과일인듯 한입 깨물어 보고 싶었다.

섬 전체를 덮고 있는 3,000여 그루 동백나무는 이르면 10월부터

한두 송이씩 꽃이 피기 시작하기 때문에 한겨울에도 붉은 꽃을 볼 수 있다.

 

  1935년에 준공된 연장 1,213m(동쪽 445m, 서쪽 768m)의

        방파제로 육지와 연결되었다.

멀리서 볼 때 마치 오동잎처럼 보이고, 오동나무가 빽빽이

들어서 있다 하여 오동도라 했다고 한다

 

 오동도입구의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다시 768m 길이의

방파제 길을 15여분쯤 걸으면 오동도에 도착한다.

걷지않고 매표소와 오동도 사이에는 동백열차(매표소

061-690-7304)가 운행 하는데, 탑승료 500원 이다.

 

 거북선 그리고 산위쪽으로 하얀 등대 보인다.

 

 음악분수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물줄기는

더위를 싹 가져갈것 같은 음악과 시원함을 더해주고 있다.

 

 야경에 보는 분수는 아름답기 그지없다.

야경분수는 예전에 다녀갔을때 찍은것으로

       오늘을 대신한다.

 

 

 

 호남고속도로 순천IC(17번 국도) - 여수 - 여수역 - 오동도
오동도 입구에서 섬까지 동백열차, 유람선, 모터보트 운행

오동도 관리사무소 061-690-7303,

 

 오랜전통을 지닌 구백식당,

서대회무침이 나왔다. 서대를 살짝 말려

발효시킨 막걸리 식초에 갖은 양념으로 무친

       새콤달콤한 서대회무침~

밥한그릇이 뚝딱 사라졌다.

 

 구백식당: 여수시 교동 061-662-0900

 

 

 

 여수의 또하나의 명물거리

     수산물 시장이 빠져서는 않된다.

 

 신선한 수산물이 반기는 풍물시장엔

싱싱한 생선회도 값싸게 뜰수있고,

갖가지 수산물도 만나볼수 있다.

 

 

 

 2012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을 기원 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