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7월11일, 울산 태화강변
6시15분 집을나서 서울역에 도착하여, 7시45분 부산행 KTX를 타고, 가슴설레며 기다리던
울산 팸투어 길에 올랐다.
여행 블로거 기자단 팸투어에 첨으로 참가하여, 울산의 이모저모를 다녔지만 제일먼저
드레곤 보트대회를 소개 하는건, 지난 10일에 개최되어 12일에 폐막식을 갖져기 때문이다.
시합을 준비하기 위해 움직이는 선수들
많은 시민들이 보트대회를 보러 태화강변에 모여, 한컷이라도 보기위해 빠른 걸음으로 재촉하는 난,
비집고 나가기가 어려웠다.
배에 오르는 선수단들, 여성들이래도 팔, 다리의 알통과 체격들이 보통 아니였다.
대회는 한국, 미국, 영국, 일본, 독일, 중국, 헝가리, 러시아, 우크라이나, 필리핀, 대만, 홍콩,
캐나다, 스페인,몽골등 15개국(40개팀)에서 1077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드레곤보트란? 20여 명의 패들러가 고수의 북소리에 맞추어 한 동작으로 노를 저어 수면 위를
질주하는 수상 레저 스포츠이다.
취재로 열중인 기자, ㅎㅎㅎ 나또한 좋은컷을 얻기위기 열중하는 해피기자~
전진해 오는 보트를 보니 내팔까지 전율이 온다. 구령에 맞춘 노의 손길에...
온힘을 다하여 앞서거니, 뒷서거니...선두의 타툼이 치열하다.
북소리와 함께 구령을 맞추는 선수들의 얼굴엔 빛이 나는것 같았다.
태화강변에서 열리고 있는 보트대회 전경
두나라의 치열한 선두타툼
예전에 와본 태화강은 온데간데 없고, 깨끗해진 맑은물에서 세계인을 초청해 대회가 열릴수 있다니,
울산 시민들의 힘든 노력이 보이는듯 하다.
태화강변에 온통 물들인 루드베키아, 꽃과함께 산책로가 잘 다듬어져 있었다.
200m, 500m, 2000m 종목에서 22명(북잡이 1, 키잡이 1, 패들러 20명)씩, 시니어(남성, 여성, 혼성),
마스터즈(남성혼성)로 나눠 기량을 겨뤘다.
대회 결과, 종합시상에선 프레우센 드라첸 포츠담팀(Preussen Drachen Potsdam·독일)이
15.8점으로 1위를, UIMC Dragon팀(한국)이 13.5점으로 2위를,
로미 디씨 헝가리팀(Romi DC Hungary· 헝가리)은 12.9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세부 경기 결과를 보면 200m의 경우 시니어 분야 여성은 국가대표여자팀(한국)이 3분03초24,
남성은 국가대표남자팀(한국)이 51초09, 혼성은 로미 디씨 헝가리팀이 2분34초11로
1위에 올랐다고 한다.
자세한 경기내용은 "울산 세계 드레곤보트 선수권대회" 에서 보실수 있습니다.
카메라를 의식하고 손까지 들어 브이를 나타내는 선수에게, 답례로 목인사를 하였다.
이번 대회에서 생명이 되살아난 태화강의 명성을 알리는 소중한 계기가
됐을것리라 본다.나또한 드레곤보트 대회는 TV에서만 보았던것, 실제로
와서보니 괜시리 흥분과 함성이 살아난다.
글과사진: 여행사진기자 해피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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