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경상남,북도여행

우포늪

해피송702 2008. 11. 12. 17:53

  2008년 11월10일, 동이 트기전에 도착하기 위해 새벽3시에 서둘러 천안을 출발 하였다.

  중부내륙 고속도로가 생겨 조금이나마 단축을 위해 길잡이를 돌렸더니, 안개가 끼여

  한치앞이 안보인다고 해야하나...앞의 차가 보이지가 않는다.

 

   창녕 우포늪에 도착하니 5시30분~ 예상보다 30분 빨리 도착을 했더니, 진입 동네도 늪 주차장에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암흑 세상이다. 누군가 차옆에 다가와도 알수없을 정도로 약간 으시시 하다.

  일단 만들어 간 주먹밥으로 요기를 하고, 후레쉬를 들고 주변주위를 둘러 보았다.

 

 

  30분 차이가 엄청난가 보다. 6시가 되니 주변이 서서히 보이기 시작하며, 텐트속에서 밤을 지세운

 두사람이 옆에 있는것을 발견 하였다.

 

 

  철새 보호를 위해 멀리 차를 세우고, 부랴부랴 장비를 챙겨 20여분정도 걸어 들어가니,

  철새들의 울음 소리가 울부부를 반기는것 같았다.

 

 

   그렇게 바람을 가지고 온 우포늪~  염원대로 물안개가 자욱히 드리워져 하마트며 큰소리로

   환호성을 지를뻔 하였다.

 

 

   내가 다 표현은 해 보일수는 없지만, 물안개 속에서 보였다, 사라졌다 하는 늪지대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물안개 속에 동이 트는 모습

 

 

      ㅎㅎㅎ 야들은 무엇을 하나?~

 

 

 

 

 

 

     입구에 국화꽃들의 향기가 상쾌한 아침을 덤으로 더해준다.

 

 

 

 

 

     국화 한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