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경상남,북도여행

오륙도 (부산광역시)

해피송702 2008. 1. 24. 19:00

 

 

 

 

 

 

 

 

 

 

 

 

 

 

 

 

 

 

1972년 6월 26일 부산기념물 제22호로 지정되었다.

면적 0.02㎢, 최고점 68m(굴섬)이다. 예로부터 부산의 상징물이었다.

영도구(影島區)의 조도(朝島)와 마주보며, 부산만 북쪽의 승두말로부터

남동쪽으로 6개의 바위섬이 나란히 뻗어 있다.

이 섬들은 육지에서 가까운 것부터 방패섬(2,166㎡)·솔섬(5,505㎡)·수리섬(5,313㎡)·송곳섬(2,073㎡)·굴섬(9,716㎡)·등대섬(3,416㎡)으로 나누어진다.

오륙도라는 이름의 유래는 방패섬과 솔섬에서 찾아볼 수 있다.

두 섬은 아랫부분이 거의 붙어 있어 썰물일 때는 우삭도라고 하는

1개의 섬으로 보이고, 밀물일 때는 2개의 섬으로 보인다.

이처럼 조수의 차이에 따라 섬이 5개 또는 6개로 보이기 때문에

오륙도라고 하게 된 것이다. 송곳섬은 작고 모양이 뾰족하며, 굴섬은

가장 크고 커다란 굴이 있다.

육지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등대섬은 평탄하여 밭섬이라고도 하였으나,

등대가 세워진 뒤부터 등대섬이라고 한다. 등대섬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무인도이다.

섬의 형성과정을 살펴보면 12만 년 전까지는 육지에 이어진 하나의 소반도(小半島)였다가 유구한 세월 동안 거센 파도의 침식작용으로 육지에서 분리되어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것은 육지인 승두말과 인접한 방패섬과 솔섬의 지질 구성이 동일하다는 사실로도 증명된다.

섬 주변은 조류가 매우 빨라 뱃길이 위험하였기 때문에 옛날 이곳을 지나는

뱃사람들은 항해의 무사함을 기원하기 위하여 해신에게 공양미를 바쳤다고

전해진다.
해운대에서 유람선이 이곳을 운항하며, 용호동에서 이곳으로 운항하는

낚시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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